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2.26 15:39:21
  • 최종수정2015.02.26 15:39:29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이 증평의 콘돔 생산업체 '유니더스'를 웃게했다. 26일 오후 2시께 헌재가 "국가가 법률로 간통을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위헌"이라고 발표하자 '유니더스'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20만주 이상의 거래량으로 이어졌다. 간통죄 처벌 규정은 제정 62년만에 폐지됐다.

삼성전자 갤럭시S6 공개 임박에 관련주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25일 삼성전자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무선 충전이 산업 규격으로 자리잡았다'는 글을 올리면서 청주의 '크로바하이텍'을 비롯한 무선충전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탔다. 음성에 소재한 '유원컴텍' 등 갤럭시S6 부품주들도 수혜를 입었다.

◇에이스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71930)=25일 지난해 영업손실 5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고 공시했다. 다음날인 26일 동전주 투자로 유명한 '슈퍼개미' 최대승씨는 장내매수로 에이스하이텍 지분율이 7.94%에서 9.27%로 증가됐다고 공시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2.64%(16원) 떨어진 5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심텍(청주시 흥덕구·036710)=23일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심텍홀딩스(가칭)와 PCB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심텍(가칭)으로 회사를 인적분할한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1일이다.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2.22%(250원) 상승해 1만1천500원으로 장 종료됐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23일 공시를 통해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임상3상 시험이 조기 완료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24개 대형병원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진행한 임상 3상을 3년 6개월 만에 마치고,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25일에는 삭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플루엔자 분할백신 바이알 제조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26일 주가는 전일대비 0.17%(50원) 하락해 2만9천300원으로 마감됐다.

◇한일시멘트(청주시 흥덕구·003300)=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5일 발표한 '201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결과 12년 연속 시멘트산업부분 1위를 차지했다. 한일시멘트는 2011년과 2014년 시멘트 업계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장 중 상승곡선을 그리던 주가는 전날보다 1.48%(2천500원) 떨어진 16만6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유니더스(증평군 증평읍·044480)=26일 오후 2시께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판결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320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14.92%(405원) 상승한 3천12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파워로직스(청주시 흥덕구·047310)=17일 자회사 POWERLOGICS ASIA LIMITED가 IBK 기업은행(홍콩)에 진 채무 76억원을 보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6.6%에 해당한다. 26일 주가는 전날보다 0.34%(15원) 떨어져 4천435원에 장 종료됐다.

◇스타플렉스(음성군 삼성면·115570)=23일 상한가를 기록한 주가는 나흘간 상한가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스타플렉스에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된 중요 공시 사항이 있는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청했다. 답변 기한은 26일 6시까지이나 장 마감까지 조회공시 답변없이 전날보다 14.92%(1천210원) 더 오른 9천320원으로 상한가 마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