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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삼익악기 '함박웃음' 왜?

미국 피아노제조업체 매각 소식에 40% 폭등

  • 웹출고시간2013.07.04 19:53: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번주는 다른 기업의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들이 화제다. 미국 피아노제조업체 스타인웨이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스타인웨이 지분을 보유한 삼익악기의 주가가 폭등하고 거래량이 폭증했다.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판매 품목 허가를 받은 '램시마'는 셀트리온 뿐아니라 셀트리온이 2대 주주로 있는 바이오톡스텍에도 영향을 줬다.

3일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및 관리위원회의 공단 방문을 허용해 남북경협주가 또 한번 상승세를 탔다. 충북 지역의 '에머슨퍼시픽'과 '자화전자'도 테마주 수혜를 입었다.

◇삼익악기(음성군 삼성면·002450)=삼익악기가 지분을 가진 미국 피아노제조업체 스타인웨이가 사모펀드에 매각된다는 기대감이 상승곡선을 만들었다. 지난달 25일 1천13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6거래일 동안 40% 이상 폭등했고 3, 4일 2거래일 동안에만 5천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였다. 4일에는 전일대비 2.46%인 40원 하락해 1천585원으로 마감했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지난주 두번이나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던 에머슨퍼시픽이 3일 '15일간 예방조치과다종목'으로 다시 투자주의종목 지정됐다. 하지만 이날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한다고 밝히면서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상승해 에머슨퍼시픽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4일은 전 거래일 대비 14.85%인 860원이 더 올라 6천65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청원군 오창읍·068270)=지난달 28일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받은 램시마 판매 품목허가로 10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3일 10거래일만에 반락했고, 4일 전일대비 6.06%인 3천150원 떨어진 4만8천850원에 거래됐다.

◇바이오톡스텍(청원군 오창읍·086040)=셀트리온 '램시마'가 바이오톡스텍에도 영향을 줬다. 바이오톡스텍의 2대 주주가 셀트리온이라는 것이 부각되면서 지난 1일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에는 전날보다 4.08%(290원) 떨어져 6천8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 지난주 '다이어트 커피' 출시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던 엔알디는 이번주 들어 주춤하는 듯 했으나 4일 다시 상한가 진입에 성공하며 전일대비 14.79%인 210원 오른 1천630원에 거래됐다.

◇풀무원홀딩스(음성군 대소면·017810)=지난 1일 풀무원홀딩스는 풀무원더스킨주식회사의 주식 30만6000주를 취득,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공시했다. 풀무원홀딩스의 지분율은 51%다.

4일 전일의 1.69%인 900원 떨어진 5만2천500원에 마감됐다.

◇에스폴리텍(진천군 덕산면·050760)= 에스폴리텍은 지난 1일 벤처기업부를 중견기업부로 소속부 변경 공시했고 2일에는 차광성이 부여된 다기능 광학시트에 대한 특허권 취득을 공시했다. 4일 전일대비 45원(1.78%) 상승한 2천575원으로 장을 마쳤다.

◇폴리비전(청원군 북이면·032980)= 폴리비전은 3일 주주총회 소집결의를 정정 공시해 정관일부변경 및 이사 선임의 건으로 19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4일 전일의 2.76%인 20원 올라 745원에 거래됐다.

◇메디톡스(청원군 오창읍·086900)= 우리투자증권이 2일 수출 확대 및 비용 축소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한데 이어, 3일 키움증권도 내수시장 지배력 강화와 실적호조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잇단 호전망에도 불구하고 4일 전날보다 1천300원(1.21%) 하락해 10만5천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청주시 흥덕구·051910)= 동양증권이 1일 LG화학에 대해 "7월~8월, 저가 나프타 투입효과 가시화!"를 전망했고, 3일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분기 실적 개선세 이어질 것" "돋보이는 실적, 3분기는 더 좋다"고 내다봤다. 4일에는 전일의 2.0%인 5천원 상승한 25만5천원에 마감됐다.

◇에코프로(청원군 오창읍·086520)= 지난달 28일 리튬 이차전지용 양극 활물질 제조방법과 그에 의해 제조된 리튬 이차전지용 양극 활물질에 관한 특허권 취득을 공시했다. 4일 전일대비 2.13% (200원) 상승한 9천610원으로 장을 마쳤다.

◇미래나노텍 (청원군 옥산면·095500)= 미래나노텍이 모니터용 24인치 대형 터치패널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 인증을 획득해 이달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4일 주가는 9천250원으로 전일보다 1.09%(10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코이즈 (청원군 현도면·121850)= 코이즈는 1일 주가안정을 위해 한국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4일 전일의 0.8%인 70원 오른 8천7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씨씨에스충북방송(충주시 용산동·066790)= 지난달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의 건 및 정관일부변경의 건이 모두 부결됐음을 밝혔다. 4일 주가는 492원으로 전일보다 5원(1.03%) 상승 마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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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