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6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4.07.17 16:47:06
  • 최종수정2014.07.17 16:47:06
상반기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365만5천605건의 거래건수를 보이며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 거래종목 1위를 차지했다. 주가 상승률도 돋보였다. 올 초 3만5천5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말 4만8천550원을 기록하며 36.6%(1만3천원) 상승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마의벽'이라 불리던 5만원의 벽을 17년만에 넘어섰다.

오는 9월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산업엑스포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까지 270개사가 신청해 당초 목표였던 223개사를 훌쩍 넘겼다. 도내 상장사 중에서는 LG생명과학, 녹십자, 메타바이오메드 등이 접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하반기 D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 업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17일 외국계 매수세에 힘 입어 장 중 5만2천4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361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일대비 0.98%(500원) 상승한 5만1천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아세아시멘트(제천시 송학면·183190)=건설·시멘트·레미콘 3차 협의체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6월1일자로 시멘트 가격을 t당 1천400원 인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당초 요구해오던 t당 4천원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 인상이 결정되자 시멘트 업계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합의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인 주가는 17일에도 전날보다 0.97%(1천원) 떨어져 10만2천500원에 마감됐다.

◇나이벡(진천군 이월면·138610)=16일 보건복지부와 국책 과제 '2014년도 국가 주요 질병 극복을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치과질환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과제는 다기능성 차세대 치료제(근관첨약제) 개발을 목표로 2017년 5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국책사업자 선정 소식에 급등한 주가는 17일에도 전일대비 8.33%(450원) 상승해 5천8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알디(음성군 삼성면·065170)=11일 7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분리형 사모 신주인수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17일 주가는 전날보다 0.39%(5원) 떨어진 1천275원에 종료됐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올해 초 박근혜 대통령이 천명한 '통일대박론'을 구체화시킬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가 15일 공식 출범하면서 남북경협주도 상승했다. 반짝 상승했던 주가는 17일 전일대비 1.96%(160원) 하락해 7천990원으로 마감했다.

◇에버다임(진천군 진천읍·041440)=재료연구소가 콘크리트 펌프카의 핵심부품인 콘크리트 이송관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술로 수명은 5배 늘고 무게는 4분의 1로 줄어든 콘크리트 이송용 파이프가 펌프카 제조사 에버다임에 공급된다. 주간 하향세를 이어오던 주가는 17일 전날보다 1.81%(130원) 떨어진 7천70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