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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3.13 16:37:12
  • 최종수정2014.03.13 16:37:12
도시바 기밀 SK하이닉스 유출 수사 소식과 셀트리온 어닝쇼크가 화제다.

영업실적을 공개한 도내 6개 상장사 중 '에스폴리텍' 등 4개 업체는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고, '에머슨퍼시픽' 등 2개 업체는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을 공시했다. 씨큐브 24일, 원익머트리얼즈 25일, 유니더스 25일 스타플렉스·삼익악기·셀트리온제약은 28일 등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도 줄을 이었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3일 보도를 통해 전자업체 도시바의 메모리 기술이 SK하이닉스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일본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시바 플래시 메모리 사업과 협력관계에 있던 반도체 회사의 한 남성이 2008년 여름 퇴직한 직후 SK 하이닉스로 직장을 옮겨 도시바의 낸드형 플래시 메모리 관련 기밀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SK하이닉스에서도 퇴사한 상태다. SK 하이닉스 관계자는 "사실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이날 주가는 장 중 상승세를 보이다 전날보다 1.74%(650원) 오른 3만8천50원으로 마감됐다.

◇셀트리온(청원군 오창읍·068270)=11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998억4천542만원으로 전년 대비 48.9%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4%·당기순이익은 41.3% 하락한 것으로 전했다. '램시마' '허쥬마' 'CT-P10' 등 바이오시밀러 매출 계상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에게 어닝쇼크를 기록해 12일 285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급락세를 보였다. 13일에도 177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장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 직전 상승해 전날보다는 0.23%(100원) 오른 4만3천2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일진다이아(음성군 대소면·081000)=13일 보통주 1주당 10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4%다. 주가는 전일대비 5.57%(500원) 상승한 9천480원으로 종료됐다.

◇네패스(음성군 삼성면·033640)=11일 싱가포르 현지법인인 네패스PTE 매각을 추진 한다고 밝히면서 부실 자회사 처분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했다. 13일 104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5.85%(450원) 오른 8천140원으로 장 마감했다.

◇에스폴리텍(진천군 덕산면·05076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36.9% 감소한 35억5천232만원을 나타냈다고 13일 공시했다. 13일 주가는 전일대비 0.24%(5원) 상승해 2천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머슨퍼시픽(진천군 백곡면·02598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3억3천22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7일 공시했다. 장중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해 전날과 같은 7천900원에 장 종료됐다.

◇파워로직스(청원군 옥산면·04731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억7천589만원으로 전년 대비 81.4%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1일 기아차가 전기차 모델 쏘울EV를 발표한 이후 '2차전지주'로 상승세를 탔다. 13일 주가는 전날보다 0.67%(30원) 오른 4천480원으로 마감됐다.

◇코이즈 (충주시 대소원면·121850)=지난해 영업손실 8천395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12일 공시했다. 13일 장중 하락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5.56%(300원) 떨어진 5천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메타바이오메드(청원군 오송읍·05921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4억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공시 이후 주가가 급락해 102만주 이상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날보다 4.17%(145원) 떨어진 3천330원으로 종료됐다.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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