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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상장사 주간 동향 - 기업역량강화에 정부 지원 '선순환'

  • 웹출고시간2015.07.02 16:48:24
  • 최종수정2015.07.02 17:51:04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연계 운영하는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에 30개 중소·중견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충북에서는 '메타바이오메드'와 '네패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연구 개발과 해외마케팅, 정책자금, 인력 관련 부문에서 3~5년간 정부 지원을 받는다.

제약기업들도 약진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36개 혁신형 제약기업에 충북 지역의 '한독' '메디톡스' '녹십자' '유한양행' '일양약품' 등이 포함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은 제약사는 발표일부터 3년간 R&D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약가 우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제35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201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공표대상 112개 대기업 중 'LG생활건강'을 비롯한 19개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SK하이닉스' 'LG화학' 등 37개사가 우수 등급에 분류됐다.

◇파캔OPC(청주시 청원구·028040)=검찰은 지난달 29일 사채를 동원해 지분과 신주인수권을 확보하고 주가를 높여 되파는 방식으로 수십억을 챙긴 일당을 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3∼9월 파캔OPC의 주가를 3배 가까이 끌어올리고서 워런트를 행사해 저가에 취득한 주식을 고가에 팔고 2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기속된 사람은 파캔OPC 전 부사장 김 모씨 등 4명이다. 2일 주가는 전날보다 6.22%(23원) 오른 393원에 장을 마쳤다.

◇LG생활건강 (청주시 흥덕구·051900)=지난달 30일 '2014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2일 주가는 전일대비 1.63%(1만3천원) 하락해 78만3천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백산OPC(진천군 덕산면·066110)=지난달 29일 제조토너 사업 부문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인 오피씨 드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구조를 개선, 증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해당 종목은 지난 4월 8일부터 거래정지 중이다.

◇나이벡(진천군 이월면·138610)=지난달 25일 '아파타이트에 결합하는 골조직 재생능을 가진 펩타이드'로 러시아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나이벡은 이를 골조직 재생치료제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허권자는 나이벡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다. 2일 주가는 전날보다 1.79%(250원) 떨어진 1만3천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에이스하이텍 (청주시 흥덕구·071930)=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가 결정된 후 1일 정리매매에 들어갔다. 정리매매 첫날인 1일 80% 폭락한 주가는 2일에도 2천5백60만주 이상 거래되며 33.66%(34원) 떨어져 67원에 거래 종료됐다. 정리매매기간은 이달 9일까지다.

◇아세아시멘트(제천시 송학면·183190)=지난달 30일 "한일시멘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양시멘트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결과,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로부터 본입찰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공시했다. 2일 주가는 전날보다 0.81%(1천원) 하락해 12만3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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