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 시니어 파크골프팀이 전국을 제패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24일 경남 양산 황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증평군 대표팀이 단체전 시니어부 1위를 차지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이번 대회를 주최하고, 양산시체육회, 경남파크골프협회, 양산시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전국 시·도대표 선수 699명이 출전했다. 증평군 대표로 출전한 문춘옥·한영희 선수는 뛰어난 전략과 집중력을 발휘하며 모든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타 지역 대표팀을 압도하며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증평군의 파크골프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파크골프 활성화에 적극 나서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6일 오전 군수 집무실에서 우승선수들을 초청해 축하하는 환영식을 열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장애인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장애인종합복지관 내에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설은 총 5천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월 착공해 5월 12일 준공했으며 현재 정식 운영 중이다.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야외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도 날씨와 무관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신체 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은 물론 다른 이용자와의 교류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크린 방식의 실내 스포츠 시스템은 공간 활용도가 높고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도 부담 없이 골프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장애인도 마음껏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용 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체육·문화시설을 확충해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문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이번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조성은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 체육시설의 명칭을 지역성과 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하며 군민 중심의 체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기존 체육시설 간 유사한 명칭으로 인한 혼선을 해소하고 시설 간 기능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지역 내 체육시설 3개소의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4월부터 새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시설은 △문화체육센터(평강관)→단양군체육관 동관 △국민체육센터(단양팔경관)→단양군체육관 서관 △다목적체육관→단양군체육관 북관 세 시설은 서로 인접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복된 표현과 명칭의 유사성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자주 혼동하는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단양군은 방향성을 기준으로 명칭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하면서도 심화한 상징성을 더한 네이밍 전략을 도입했다. 새 명칭은 단순한 방향 구분을 넘어 사계절과 자연의 흐름을 담은 철학적 의미도 포함돼 있다. 동관은 태양이 떠오르는 봄의 시작과 새로운 에너지를, 서관은 하루의 마무리이자 여름과 가을의 결실을, 북관은 겨울과 명상의 시간, 휴식과 균형의 의미를 상징한다. 이처럼 실용성과 상징성을 함께 담은 명칭 변경은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충북일보]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지난 24~25일 '2025 KY 페더레이션컵 춘계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전국 72개 유소년 축구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군은 선수들이 그동안 연습해 온 솜씨를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심판단, 운영요원 등으로 30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경기장 관리와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군은 유소년 축구클럽 활성화와 스포츠를 통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유치했으며, 대회 개최를 통해 스포츠 메카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대회 기간 선수 900여 명과 지도자 80여 명 등 3천여 명이 군을 방문했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유소년 스포츠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대회 유치를 통해 보은의 스포츠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 역시 많은 외지인이 군을 찾아 숙박·식음료·관광 등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열린 '5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은·동 각 1개씩을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이윤철은 남자일반부 해머던지기에서 67.41m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안충현은 남자일반부 10종 경기에서 6천22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고현서는 여자일반부 창던지기에서 46.60m로 3위를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단이 양궁 5관왕 탄생, 야구소프트볼 창단 18년만에 첫 우승 등 괄목할 만한 기록을 세우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전국소년체전 2일차인 25일 오후 3시 기준 선수단은 총 66개의 메달(금 22·은 18·동 26)을 따내며 충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일차 경기에서는 사격, 체조, 양궁, 수영, 태권도, 펜싱, 역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총 메달 31개(금 11·은 8·동 12)를 수확했다. 특히,박종웅(보은중) 학생이 사격 남중부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을, 김동회(내수초) 학생이 체조 남초부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복시윤(성화중) 학생은 역도 여중부에서 인상·용상·합계 부문 모두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이튿날에는 양궁, 조정, 씨름, 소프트테니스, 사격, 승마 등 종목에서 총 35개의 메달(금 11·은 10·동 14)을 추가했다. 이날 양궁 종목에서 기록이 쏟아졌다. 신동주(이원초) 학생이 20m, 25m, 30m, 개인종합, 혼성단체종합에서 금메달 5개를 휩쓸며 5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여초부에서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 선수들이 K리그2 경기에서 1골을 넣을 때마다 도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이 적립된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와 충북청주FC, 충북개발공사,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는 지난 2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아이들의 꿈을 위한 슛! 충북청주FC 골 드림 챌린지(Goal Dream Challenge)'의 협약식 겸 선포식을 가졌다. 협약에는 충북청주FC 선수들이 5월부터 11월까지 K리그2에서 1골을 터트릴 때마다 충북개발공사와 우리은행이 1골 당 100만 원을 초록우산에 적립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초록우산 충북지역본부는 이 후원금을 도내 저소득 가구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할 예정이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청주에도 가까이에서 응원할 수 있는 프로축구단이 있어 감사하다"며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려는 선수들의 투지가 골로 이어진다면 청주 시민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민재 우리은행 충청북부영업본부장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경기장을 찾는 문화도 중요한데 선수들이 아이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동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밝혔다. 김현주 충북
[충북일보] 증평군체육회는 지난 23일 증평생활체육관에서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단식은 지난 8~10일 충주에서 열린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조윤성 군의장, 최재옥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체육회는 이 자리서 단체 1위를 차지한 씨름과 유도 등 4개 종목과 개인종목, 우수종목, 육성종목에 대해 시상했다. 최재옥 회장은 "증평군을 위해 노력해주신 선수들과 임원, 종목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체육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군수는 "선수들이 흘린 땀이 증평의 이름을 빛냈다"며 "선수단들이 더 큰 무대, 더 높은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24개국에서 남녀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조 국제대회로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4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이자 주니어와 시니어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1971년 도쿄에서 시작된 이래 아시아 체조의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 선정과 도비 확보로 대회 예산을 안정적으로 마련했고 민·관·학이 협력하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단과 노인복지단체와의 협업도 돋보인다. 시는 체조 인프라와 선수 육성에 꾸준히 투자해 2010년 여자 체조팀 창단을 시작으로 2022년 남자 체조팀 설립 등 전국 유일의 남녀 체조팀 보유 지자체가 됐으며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와 2023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선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번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도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충북 장애인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23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휠체어부와 스탠딩부(A/B/C)로 나눠 진행됐으며, 도내 8개 장애인복지관 및 관련 시설에서 참여한 장애인 선수와 인솔자, 자원봉사자 등 총 210여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해마다 탁구대회와 보치아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복권위원회와 충청북도, 충청북도장애인체육회, 충청북도장애인탁구협회, 충북대 학생과 충청대 생활체육과·사회복지과의 협력과 지원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응원과 격려 속에 함께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충북 도내
[충북일보] 충북 육상선수 6명이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 육상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충북의 시·군 실업육상팀은 지도자 1명, 선수 5명(충주시청 4명, 청주시청 1명, 음성군청 1명)등 총 6명이다. 이 중 황진욱 충주시청 육상팀 지도자가 국가대표 여자 장거리 지도자로 출전한다. 선수로는 전국체전 해머던지기 22연패를 달성한 이윤철(음성군청)이 남자 해머던지기에 출전하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원빈(충주시청)은 남자 3천m 장애물 경기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를 차지한 이승호(청주시청)도 같은 종목에 출전한다. 지난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2위를 차지한 최수아(충주시청)는 여자 3천 m 장애물경기에 참가한다. 조민지(충주시청)는 장대높이뛰기에 출전해 개인신기록 작성 및 메달 획득에 나선다. 2025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에 나설 육상 국가대표선수단은 우상혁(용인시청) 등 남자 43명 여자 41명, 고교 유망주 7명, 코치
[충북일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로마홀에서 '종목단체 사무처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 운영과 관련한 실무 차원의 협력 강화와 세부 의견 수렴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6개 종목단체 사무처장과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회의에서 종목별 경기운영계획(SOP) 수립 현황, 경기운영 인력교육 계획 등 현재 추진 중인 실무 과제에 대해 공유하고, 각 종목단체의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종목별 특성과 운영 여건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경기운영 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으며, 조직위와 종목단체 간 실질적이고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조직위는 수렴된 의견을 대회 준비 과정에 적극 반영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기운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박민범 조직위 경기·시설본부장은 "종목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