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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제천에서 개막

아시아 24개국 600여 명 참가, 아시아 최대 체조 축제

  • 웹출고시간2025.05.25 14:54:49
  • 최종수정2025.05.25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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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천체육관에서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24개국에서 남녀 선수 6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체조 국제대회로 제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4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이자 주니어와 시니어 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최초의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1971년 도쿄에서 시작된 이래 아시아 체조의 권위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공모사업 선정과 도비 확보로 대회 예산을 안정적으로 마련했고 민·관·학이 협력하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철저한 준비로 대회를 준비해 왔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단과 노인복지단체와의 협업도 돋보인다.

시는 체조 인프라와 선수 육성에 꾸준히 투자해 2010년 여자 체조팀 창단을 시작으로 2022년 남자 체조팀 설립 등 전국 유일의 남녀 체조팀 보유 지자체가 됐으며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와 2023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여서정 선수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단체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대한민국, 필리핀, 대만,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필리핀의 카를루스 율로 선수가 출전해 눈길을 끈다.

남자 기계체조 세계 최정상인 율로 선수의 기량을 직접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의 거센 도전이 예상되는 만큼 체조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 카이로월드컵 안마에서 2위를 차지한 허웅 선수가 버티고 있는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복병이다.

안방에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주 종목인 도마, 마루, 안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이며 단체전에서도 이변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도마, 마루, 안마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여자 체조 간판 여서정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점은 아쉬움을 남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 개최로 제천이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6월 4일 남자 주니어 예선을 시작으로 6월 15일 여자일반부 결승까지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 대회는 오는 9월 자카르타 세계체조선수권대회를 앞둔 전초전 성격으로 수준 높은 경기가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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