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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체육관 3개소 동·서·북관 새 이름으로 탈바꿈

명칭 변경 통해 이용자 혼선 해소 및 지역 정체성 강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5.05.26 14:08:24
  • 최종수정2025.05.26 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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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공공 체육시설의 명칭을 지역성과 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 한 모습(동관).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공공 체육시설의 명칭을 지역성과 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하며 군민 중심의 체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기존 체육시설 간 유사한 명칭으로 인한 혼선을 해소하고 시설 간 기능 구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지역 내 체육시설 3개소의 명칭을 변경하고 지난 4월부터 새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명칭이 변경된 시설은 △문화체육센터(평강관)→단양군체육관 동관 △국민체육센터(단양팔경관)→단양군체육관 서관 △다목적체육관→단양군체육관 북관

세 시설은 서로 인접한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복된 표현과 명칭의 유사성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자주 혼동하는 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단양군은 방향성을 기준으로 명칭을 직관적으로 단순화하면서도 심화한 상징성을 더한 네이밍 전략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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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공공 체육시설의 명칭을 지역성과 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 한 모습(북관).

ⓒ 단양군
새 명칭은 단순한 방향 구분을 넘어 사계절과 자연의 흐름을 담은 철학적 의미도 포함돼 있다.

동관은 태양이 떠오르는 봄의 시작과 새로운 에너지를, 서관은 하루의 마무리이자 여름과 가을의 결실을, 북관은 겨울과 명상의 시간, 휴식과 균형의 의미를 상징한다.

이처럼 실용성과 상징성을 함께 담은 명칭 변경은 체육시설이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주민 삶의 흐름과 연결된 공간임을 강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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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공공 체육시설의 명칭을 지역성과 기능 중심으로 새롭게 정비 한 모습(서관).

ⓒ 단양군
현재 단양군 체육관 동·서·북관은 탁구, 배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수천 명의 주민과 이용객이 찾는 지역 대표 체육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안내 표지판 정비, 편의시설 개선 등 전반적인 이용 환경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은 체육시설에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부여하고 이용자 중심의 접근성을 높이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삶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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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