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와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충주시 수출기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수출 전담 인력이 부족하거나 수출 초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충주지역 수출 및 제조업체 대표와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해외 마케팅 전문 강사인 안병국 강사가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무역업체 대상 디지털 전환(DX) 시대 해외 마케팅 기법 △AI 챗봇을 활용한 해외시장 조사 △링크드인을 통한 해외 구매자 발굴 △글로벌 B2C 수출 및 마케팅 전략 △기업별 맞춤형 1:1 특별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해외 마케팅 방법론이 집중 소개돼 기업들이 실질적이고 즉각 적용 가능한 전략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도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미정 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교현안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부묻고 반찬나누고'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사협 위원들은 스스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독거노인 10가구를 매월 2회 직접 방문해 국과 밑반찬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또 봉방동 직능단체들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봉방동 바르게살기위원회 50만원, 봉방동 노인회 60만원, 봉방동 주민자치위원회 100만원을 모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문화동지사협은 장애인의 달을 맞아 충주시장애인다사랑센터와 다누리 주간보호센터 이용 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40여명과 함께 영화 관람, 점심 식사를 즐기며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문화동 노인회분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청북도와 함께 5월 8일과 9일 양일간 복지관 일원에서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역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5월 8일 충북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시도 11개 기관에서 6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리며, 장애인의 재활 욕구 충족과 자립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애 유형별 맞춤형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보고,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에듀버스를 통해 키오스크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제공되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작품 공모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이승한 관장은 "정보통신보조기기의 발전 덕분에 장애인분들의 일상생활과 사회참여가 한층 수월해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장애인분들께 본인에게 적합한 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복지관은 행사 기간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5차례 운행하며, 충주시 장애인버스 및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도 가능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시민정원사회가 연수자연마당의 습지정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시민 주도 정원 관리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민정원사회는 지난해 '2023년 가든 페스티벌'에서 직접 조성했던 습지정원에 대한 보식과 정비를 실시해 정원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작업은 정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꾸준히 관심을 갖고 가꾸며 관리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민정원사들은 이 활동을 통해 '정원은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계속해서 가꾸고 돌보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역의 '정원 지킴이'로서 헌신하며 충주시의 아름다운 녹색 공간을 지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윤일근 회장은 "충주시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정원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원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정원사회는 오는 5월 3일 탄금공원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재활용 컵을 활용한 '나만의 정원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6월 현장 견학 학습을 통해 정원 관련 견문을 넓히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정원사회의 활동이 지역 내 정원문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8일 전 직원 222명을 대상으로 체력 검정을 시행했다. 이번 검정은 소방공무원의 기초 체력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악력, 배근력,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 종목에서 진행됐다. 이달에 임용돼 첫 체력 검정을 받은 김민영 소방사는 "체력이 곧 시민의 안전"이라며 "선배님들과 열심히 뛰며 '체력검정이 더 힘들다'는 농담도 했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이 방문객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의림지 솔밭공원은 이리저리 휘며 자란 소나무들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빼어난 공원으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제천시는 집중호우 시 솔밭공원 소나무가 부러지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목 전문가의 정밀 진단을 바탕으로 소나무의 수세를 강화해 건강한 생장을 유도하기 위해서 수관 솎기(가지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솔밭공원 소나무는 문화유산인 의림지 제림 소나무와 더불어 우리 지역의 보물과 같은 존재이므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중순부터 의림지 솔밭공원의 자연형 인공 수로에 물이 흐르도록 해 공원의 운치를 더하고 있으며 지난해 심은 맥문동과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야간 조명 등 다양한 매력으로 방문객들의 힐링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주 안병만 대표가 제천시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청전동에 자리한 ㈜건주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공헌 활동에 지속 동참하고 있는 지역 내 중견기업으로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어려운 이웃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기업 정신에 따라 기부에 참여했다. 안 대표는 "기업의 사회 환원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늘 관심을 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청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건희·박경란 공동위원장은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기부된 성금은 청전동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2025년 단양군 자원봉사대학'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자원봉사대학은 '건강한 자원봉사, 배움으로 더 커지는 기쁨'을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지난 개강식에는 교육생 60여 명이 참석해 인사말과 교육 일정 안내, 안전교육 등이 진행되며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안과 만성질환, 건강 100세와 노화, 공감으로 이어지는 자원봉사 등 자원봉사자의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안전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 상식과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소통과 배려 웃음이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민우 센터장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 대상으로 '목공 체험지도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했다. 교육을 수료한 청소년들은 실습과 필기시험을 거쳐 6명 모두 목공 체험지도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자격증반은 잼나는목공연구원의 정기덕 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목재의 성질 이해를 바탕으로 공구의 사용법과 목재 재단 방법 등에 대한 기초교육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는 일부 청소년에게 자격증 취득 비용을 지원해 청소년들의 진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격증 취득반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목공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결정의 폭을 넓히며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5월부터는 제과제빵프로그램과 ITQ컴퓨터자격증반,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 및 인턴십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의 자격취득과 진로·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수업 및 프로그램을 비롯한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642-795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딘양군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열린 광장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로 기념식과 공연마당, 체험·놀이·먹거리 부스 운영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내 모범 어린이를 표창하고 이어 아동 공연과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팡팡벌룬서커스, 합기도 시범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소방 안전 체험, 친환경 업사이클링 체험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구급차 상시 대기와 대피로 안내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주경숙 어린이날 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18회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규) 주관으로 군내 23개 기관·단체가 아이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상설마당, 공연마당으로 풍성하게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어린이 지문등록하기,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장소:유기농엑스포광장) 등이 열린다. 유리돌맹이 키링 만들기, 샌드캔들 만들기, 어린이와 함께하는 큰그림 그리기, 보드게임 체험 대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준비했다. 먹거리마당은 삼색떡볶이, 탱탱어묵, 한살림 간식꾸러미, 잡곡쌀찐빵, 슬러시와 대학찰옥수수 나눔 등으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설마당에서는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전래놀이, 추억의 사진 인화 등이 상시 펼쳐진다. 공연마당에서는 극단 도토리의 '작은 인형극'과 64 줄(Joule)의 '목림삼; 나무를 이용한 서커스' 등 수준 높은 공연이 어린이와 가족들을 만난다. 군은 이번 행사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
[충북일보] 괴산군은 기존 입산통제 구역 가운데 일부를 해제해 상시 개방 구간을 확대한다. 군은 29일 산불위기경보 단계가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그동안 부분 통제했거나 상시 개방 상태를 유지한 일부 등산로 구간에 대해 입산을 허용했다. 해제 대상 구역에는 대야산, 도명산, 낙영산, 금단산, 보광산, 주월산, 성불산, 남산 등이 포함됐다. 다만 칠보산은 각연사에서 칠보산 정상에 이르는 구간만 부분통제를 유지하고 떡바위∼정상∼쌍곡폭포 구간은 정상 개방한다. 군은 이번 조치가 지역민과 탐방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여전히 위험이 높은 구간에 대해선 입산통제를 유지해 산림보호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입산이 허용되는 구역에선 담배꽁초 투기, 화기물질 소지 등 부주의한 행동을 엄격히 금지한다"며 "산림 보호와 안전한 등산을 위해 기본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든 입산객은 지정된 노선을 이용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입산통제 해제 및 등산로 이용과 관련한 사항은 괴산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