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 KBS 청주방송총국, LH충북지역본부, 한전 충북본부가 12일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청주 성화동 한 식당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서 각 기관 대표들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참여 △우리 농축산물 소비 확대 △사회공헌활동 추진 △휴가철 농촌에서 보내기 등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부터 국민의 건강증진과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각종 쌀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기관 대표님들과 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쌀 소비 촉진 운동을 비롯해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농업인과 도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충북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족통일청주시협의회는 12일 청주시 무심천 꽃다리 사거리부터 운호학원 주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임원들과 회원들은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시민들에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리플렛과 홍보용품을 배부하고, 청주 시내 학교 주변 12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의 홍보활동도 벌였다. 현태용 회장은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작품공모에 청소년 및 청주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통일을 앞당기는데 견인자 역할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민족통일문화제전은 통일을 주제로 문예·문화예술 창작활동을 공유하는 행사로, 글짓기와 웹툰·포스터·사진 공모전 등으로 진행된다. 협의회는 다음달 1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아 오는 8월 22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심천면 약목사거리에 있는 6·25 참전유공자 비석 앞에서 '75회 6·25 전쟁 참전유공자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 참전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심천면 기관·단체장, 이장 협의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헌화, 분향, 추모사 낭독, 6·25 노래 제창 순으로 열렸다. 장용섭 면장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이 있다"라며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고,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자"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3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총 11개소에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인회수기가 추가 설치된 곳은 △오창호수도서관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다. 신규 설치된 회수기는 오는 16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원 재활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총 8개소에 재활용자원 무인회수기를 시범 설치했다. 지난해 무인회수기를 설치한 후 약 9개월 동안 투명 페트병 48만여개(10.6t)와 캔 18만여개(2.6t)를 수거했다. 폐페트병 처분 시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60g인 점과 캔의 경우 330㎖짜리 알루미늄 캔 제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추정량이 약 1.3kg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262.8t 상당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발생한 셈이다. 무인회수기는 간단한 사용 방법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내용물을 비운 투명 페트병과 캔을 무인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원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2천포인트 이상이 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즉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포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12일 자치경찰 치안협의체 생활안전분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주민과 경찰이 협력해 생활안전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치안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른 주민 참여 확대와 의견 반영을 통해 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양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에서 상반기 중점 추진 업무인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 주요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곽동주 서장은 "치안협의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단양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동편(연수동 3통) 마을은 예로부터 연원마을의 중심지였다. 지금의 마을회관(경로당) 자리는 1960~1970년대에 연수동 사무소가 있었던 곳이고 그 이전에도 이곳은 연수동 행정과 세시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의 중심이었다. 옛날 농촌과 연원 역촌 마을이던 이곳은 하나의 자연부락 단위로서 제법 큰 마을로 70~80가구가 살던 곳이었다.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앞의 마을 유래비도 이곳에 있던 것을 지난 2017년에 옮긴 것이다. 그러다보니 경로당도 일찍 세워져 오랫동안 후발 경로당을 선도하며 모범 운영을 해오고 있다. 현재 동편마을 경로당은 20여 명의 회원이 있는데, 마을이 오래되다 보니 90세가 넘는 회원이 4명이나 된다.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아 유난히 화목하다고 알려져 있다. 동편마을 경로당이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데에는 김연식(80) 회장의 아름다운 마음씨가 한몫하고 있다. 김 회장은 21살에 3살 먹은 조카를 키우는 조건으로 남편 장세봉씨에게 시집을 갔다. 지금 같아서는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지만 그 당시 오갈 데 없는 조카를 버려두고 혼자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로 이른 결혼을 했고 현재까지
[충북일보] 청주시 인사담당관은 12일 상당구 문의면 품곡리에 위치한 토마토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 10여명은 토마토 수확과 선별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서형 인사담당관은 "농번기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팔아주기 등을 통해 도농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운영하는 팝업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4회차 행사가 기상 예보에 따른 우천 우려로 당초 계획보다 하루 연기된 오는 15일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관 실내·외 공간을 활용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팝업놀이터는 도심 속 공원이나 공터에 일시적으로 설치돼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하는 이동식 놀이터다. 시는 올해 총 8회에 걸쳐 팝업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4회차 행사에서는 실내 공간에서 에어바운스, 범퍼카, 가족 레크리에이션,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외 공간에서는 바이킹, 패달보트, 물총놀이 등 놀이기구와 함께 팝콘 부스, 올바른 분리배출 '우리 함께 애쓰지', 청주공예비엔날레와 미래짓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푸드트럭 등 풍성한 체험·먹거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인기 놀이기구 및 체험 부스 일부는 현장 사전 접수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접수처에서 시간대별 팔찌를 선착순 배부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참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놀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를
[충북일보] 증평군이 삼기저수지 주변 관광콘텐츠 개발 등 지역농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현안 사업 챙기기에 나섰다. 이재영 군수는 12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을 만나 증평의 주요 농정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사이에 논의된 주요사업은 △삼기 포레스트 밸리 조성 △삼기저수지 수상레저 사업 △윤모아파트 농촌공간정비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조성 △농업용수 공급시설 설치 등이다. 특히 이 군수는 삼기저수지를 활용한 관광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히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경우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증평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삼기저수지 주변에 캠핑장, 수상레저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구상 중이다.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와 수면사용 허가를 비롯한 유지관리 계획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안면 화성리에 30년 넘게 흉물로 방치돼 있는 윤모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어촌공사의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예비계획 용역을 발주해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청년 창업형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가 12일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북이면 관내의 주거취약가구로, 오래된 주택 구조물과 낡은 생활시설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던 곳이다. 봉사자들은 주방과 내부 벽면, 바닥 등 주요 시설 철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수리의 중심 역할을 맡아 낡은 내부 시설을 교체하고 외부 정비까지 힘썼다. 이번 봉사활동은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의 주관으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참여한 민·관 협력사업 성공사례로 꼽힌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소외된 이웃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진정한 지역복지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사추진위원회는 12일 관내 어르신 약 7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경로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행사는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 주최, 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각 직능단체(자원봉사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 자연환경보전협의회, 자유총연맹 등)가 함께 참여해 음식 준비와 나눔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소현 성화개신죽림동장은 "관내 어르신들께 좋은 음식을 대접할 수 있어 기쁘고, 어르신들께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 주신 각 직능단체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와 문화활동이 이어지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고 공동체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칠금금릉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주거환경이 심각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소 및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다년간 물품을 쌓아두며 저장 강박 증상을 보여왔고, 악취와 해충으로 인근 주민들의 고통도 이어지고 있었다. 시는 대상자와의 지속적인 상담 끝에 동의를 이끌어냈고, 1톤 차량 6대 분량의 폐기물을 수거하고 방역소독까지 병행하며 환경을 일신했다. 같은 날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대한노인회 충주지회, 충주노인복지관과 함께 어르신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유쾌·상쾌·통쾌 청춘교실'을 운영했다. 행사에는 1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신명 나는 품바 공연과 노래공연을 즐겼다. 또 △폭염 대비 수칙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온열질환 증상 등 건강 정보도 함께 전달받아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조길형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전하는 이런 활동들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활동이 확산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