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경찰서 청천파출소는 자살 의심자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28일 괴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4분께 아들이 자살을 시도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청천파출소 최창회 경위와 김동현 경사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자살 의심자의 차량을 조회 추적했다. 이후 이들은 갓길에 주차된 수상한 차량을 발견, 신속히 차문을 열어 번개탄에 불을 지피려던 자살 의심자를 구조했다. 나인철 서장은 "자살과 관련한 출동은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안유지와 신속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8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참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석종사를 찾아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사찰 내 촛불, 전기설비 등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미근 서장은 직접 석종사를 방문해 주요 시설물의 소방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예방 수칙 준수와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해 당부했다. 전 서장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심하지 않고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길 바란다"며 "소방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참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서는 이날 점검 외에도 부처님 오신 날 당일 특별 경계 근무를 실시하고, 화재 예방 순찰을 강화해 안전한 행사 진행을 돕기로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9일 오후 1시 30분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실무자 정보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보교류회에는 원주청 관내 4개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인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제천시 수도사업소, 연세환경㈜, ㈜이엠연구소의 기술인력들이 참석해 시료 채취, 분석, 정도 관리 및 자료 정리 등의 분야에서 처리 절차와 운영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시설 및 장비 견학과 질의응답, 건의 사항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조현수 청장은 "검사기관 간의 기술적 정보교류를 통해 먹는물 수질검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수질검사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28일 본서 2층 전략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인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를 위촉했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3월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신규 사업 공모에 뽑혀 전국 최초로 어린이 안전 체험에 퇴직 소방공무원을 활용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를 운영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어린이 안전 체험 헬퍼는 김국헌(70) 씨와 서동훈(70) 씨로 영동소방서와 옥천소방서에서 20년 이상 근무했던 전 소방관들이다. 이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다음 달 1일부터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 어린이를 대상으로 119 소방 안전교육과 체험활동,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지원한다. 이 서장은 "그동안 소방 공직에서 쌓은 헬퍼들의 경험과 비결이 어린이 안전교육에서 더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희망봉사회와 지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홀몸 어르신 15명을 초청해 그림 그리기 및 색칠하기 문화체험 특강을 진행하고 점심 식사까지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색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제한된 공간 안에 색을 채워나가며 공간지각력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색연필과 붓을 들고 정성껏 그림을 완성해가며 웃음을 지었고, 특강에 참여한 모두가 작품을 통해 교감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지현동 주민자치위는 프로그램 이후 따뜻한 점심식사도 함께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김선순 회장은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며 즐거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많은 문화를 접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또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작품은 향후 지현동 경로잔치에 전시될 예정으로, 참여 어르신들에게 자신감과 사회적 유대감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금옥 지현동장은 "희망봉사회와 주민자치위가 보여준 정성 어린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지
[충북일보] 충주버팀목봉사단이 최근 성내충인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2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에 봉사가 이뤄진 가구는 폐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병원 치료 중인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로, 천장 누수로 인한 벽지 곰팡이와 오래된 장판으로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버팀목봉사단은 이른 아침부터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에 힘썼다. 하루 동안 이어진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운희 회장은 "깨끗하게 단장된 집에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 건강하고 따뜻한 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성내충인동장은 "복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찾아 힘써주신 버팀목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버팀목봉사단은 2006년 창단 이래 19년째 이웃을 위한 집수리, 환경정화,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충주리더스클럽이 28일 '사랑의 빵' 400개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손한옥 회장, 채희천 고문을 비롯한 리더스클럽 위원 10여명은 충주시 적십자봉사관에 모여 이른 아침부터 빵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적십자 봉사회원들과 함께 반죽부터 성형, 굽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정성을 담았다. 이번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은 2022년 7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2023년 4월, 2024년 4월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나눔의 대상을 장애인시설에서 지역아동센터로 확대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했다. 손 회장은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이제는 회원들 모두가 빵 만들기 베테랑이 됐다"며 "빵을 받는 아동들이 맛있게 먹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장애인시설에 나눔을 실천했는데 우리 사회에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이웃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올해는 지역아동센터를 선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더욱 노
[충북일보] 괴산군 공직자들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은 28일 농업정책과, 경제과, 농식품유통과 등 3개 부서 직원들이 청천면, 불정면, 사리면 농가를 방문해 영농 지원 활동을 벌였다. 농업정책과 직원들은 이날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천면 고령농가를 찾아 고추모종 심기에 일손을 보탰다. 같은 날 경제과 직원들도 불정면 목도리 고령 장애 농가를 방문해 고추 모종 심기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농식품유통과 직원들은 이날 사리면 저온 피해 농가를 찾아 냉해로 손상된 작물 뽑기와 부직포 걷기 작업을 진행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들은 "혼자서는 엄두도 안 났던 일을 공무원들이 도와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괴산군은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공직사회 내 나눔 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이월면 기관사회단체 6곳 회원들이 28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화재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 18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월면 송림리 대막마을에서 저온저장고, 비닐하우스가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이월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기업인협회, 발전협의회, 체육회는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정용해 이월면 이장협의회장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피해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총선 투표일에 유권자를 투표소로 실어 나른 혐의로 1심·2심 재판에서 모두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박한범(63) 옥천군의원이 상고를 포기했다. 박 의원은 28일 옥천군의회 324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이런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 의원의 상고장 제출 마감 시한은 5월 1일이다. 이때까지 상고하지 않으면 박 의원은 다음 말부터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5년간 피선거권도 박탈된다. 박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지난해 4월 10일 옥천군 옥천읍에서 자신의 차량에 유권자 4명을 태워 투표소까지 이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1심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기소된 박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고, 2심 재판부 역시 지난 24일 원심과 같이 박 의원의 불법행위를 인정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10대 충북도의원과 2022년 9대 옥천군 의원 선거해 당선해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옥천군 의회는 내년 6월 지방선거일 전 지방의원 재·보궐선거를 하지 않아 7인 체제로 운영해야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옥천군 동이면 동이초 앞 어린이보호구역 501 지방도 0.7㎞ 구간의 최고 속도를 기존 30㎞에서 40㎞로 상향한다. 또 옥천읍 대천길 금호어울림아파트 진입로 1㎞ 구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50㎞에서 30㎞로 제한 속도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옥천경찰서 교통안전심의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이같이 제한 속도를 변경하는 안을 의결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사업의 하나로 '2025년 행복 드림 수어 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어 교실은 군 수어 통역센터 주관으로 지역 내 수어 보급과 수어 사용자 확대, 전문 수어 통역사 양성 등을 목표로 한다. 모집 마감일은 다음 달 9일까지이며, 교육은 12일 개강해 7월 말까지 약 11주간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다. 교육 장소는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갖춘 군 다목적회관이다. 모집 분야는 초급반(9기), 중급반(8기), 고급반(7기)으로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수어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심화 학습을 원하는 수강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급반에서는 수어의 기초와 일상 표현을, 중·고급반에서는 심화 수어와 통역 실습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 학습도시 조성 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 수어 교실을 통해 군민 모두가 소통의 벽을 허물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