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는 10일 충북지역 홀몸노인을 위한 'AI 반려로봇'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박광서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군 지역 새마을금고 협의회장, 충북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홀몸노인종합지원센터, 지역 노인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AI반려로봇은 홀몸노인과 △양방향 대화 △복약시간 알림 △동작 감지 △위급 시 119 연결 등이 가능한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형이다. '홀몸노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을 통해 홀몸노인의 자립력 향상을 도모하고 돌봄 공백 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G새마을금고는 2024년 해당 사업을 개시하고 2억 원 기부를 통해 4개 지역 총 200명 홀몸노인에 반려로봇을 지원했다. 올해는 2억5천만 원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충북·충남 지역 홀몸노인 230가구에 반려로봇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충북지역에 전달된 반려로봇은 총 114대다. 충북 음성·단양·보은·옥천·제천·청주·초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광서 협의회장은 "홀몸노인 AI 반려로봇 지원사업이 충북지역 홀몸노인의 돌봄 공백을 사전에 예방하고 실생활적 안정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1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더 덥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계곡, 강,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인파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소방서 측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으로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 △음주 후 물놀이 절대 금지 △깊은 수심이나 위험지역 접근 금지 △어린이는 보호자 동행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사고 발생 시 신속히 119 신고 등을 강조했다. 전미근 서장은 "안전은 아주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물놀이 전 안전수칙을 꼭 확인하고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가 사고 없이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돕기 위한 '마늘 수확 집중 일손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하지인 오는 21일을 전후로 마늘 수확이 집중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수확이 마무리될 때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일손 지원을 펼친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단양군청 전 부서를 비롯해 지역 농협, 봉사단체, 충북형 도시농부, 농기계 인력지원단 등 총 3천27명이 참여한다. 고령농, 여성농, 장애인 등 농작업에 취약한 계층 농가 273곳을 우선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생산적 일손 봉사 '농촌 이음' 1천165명을 비롯해 도시민 참여형 '충북형 도시농부' 262명 농기계 인력지원단 141명 일손 기동대 126명 서울 및 성남 지역의 새마을부녀회 등 외부 지원 인력 1천240명이 단양 전역에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마늘은 단양을 대표하는 고소득 작목으로, 수확 시기를 놓치면 품질 저하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예년보다 이른 수확기에 맞춰 군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농가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단양군의 2025년 마늘 재배 면적은 283.87㏊로, 1천48개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태성개발 김수기 대표가 지역 농가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0일 최근 우박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피해 농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 소식을 접하고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매년 꾸준히 이웃을 위한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 대표 기부자로, 매포읍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매 분기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김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11일 군내 초·중·고 환경교육 담당 교사와 교원을 대상으로 '보은 학교 환경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환경교육에 관한 교원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해서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학교 환경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 사례 중심으로 연수 내용을 구성해 교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홍세영 서울 봉래초 교사가 '다시 도전하는 환경 수업'을 주제로 특강했다. 홍 교사는 환경 소양을 기를 수 있는 수업 설계법, 환경교육의 6대 원칙, 교실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인식을 새롭게 했다. 전 교육장은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지속해서 가능한 환경 수업을 실현하는 데 도움받았기를 바란다"라며 "환경교육이 학교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1일 자매도시인 서울특별시 구로구 청소년 15명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교류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양 도시간 자매결연에 따른 교류활동의 하나로, 구로구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충북 아쿠아리움 관람을 시작으로,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내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숲 탐방과 목공 체험, 천연염색, 떡메치기, 전통문화놀이 등을 체험했다. 이어 괴산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농촌문화와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심 아이들이 농촌 문화를 경험하며 다양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른 자매도시들과 교류를 확대해 보다 많은 청소년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군과 구로구는 2008년 11월 자매 결연한 후 도농 체험 프로그램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실질적인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안읍창 문화창고' 외부 디자인 공모전 최종 입선작 4점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에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뽑혀 올해부터 3년간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전체사업비 56억 원을 안읍창 지역 활성화 사업에 투자한다. 안읍창(安邑倉)은 안남면 현리 농협 폐창고를 말한다. 고려시대 안읍 현의 조세 물품을 보관하던 창고를 안읍창이라고 칭했는데, 그 이름을 빌려 붙인 명칭이 안읍창이다. 군은 이 폐창고를 카페·전시판매장·커뮤니티 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가꾸는 '대청호 안읍창 지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3~4월 두 달간 진행한 공개모집에서 디자인 작품 14건을 접수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을 정한 뒤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박상범 전략사업팀장은 "입선작은 현대적 감각과 지역 정체성을 조화롭게 융합한 디자인이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라며 "건축물 구조를 고려하면서 공모 작품을 기본·실시 설계에 반영하고, 주민 의견도 수렴해 완성도 높은 문화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올해 6월 정기분 자동차세 10억3천200만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기준 증평군에 등록된 자동차, 기계장비, 이륜차 소유자다. 부과건수는 8천96건이다. 1월과 3월 미리 연납한 차량은 제외됐다. 6월 연납신청 차량은 1기분 고지서와 하반기 연납 고지서 등 2장을 받게 된다. 연간 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1년분 자동차세가 일괄 고지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인터넷뱅킹, 위택스, ARS(☏142211), 금융기관 방문, 인터넷지로 사이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과 경계조정 협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협의대상은 증평 덕상1지구로 증평읍 덕상리 298-1 일대 163필지 14만1천228㎡다. 군은 덕상3리 마을회관에서 오는 16~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계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상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토지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계조정협의는 사업지구에 있는 토지에 대해 필지별로 측량한 뒤 그 결과를 놓고 지적정보와 비교·검토하는 사전 절차다. 협의를 마친 뒤에는 사업지구 현장에 토지의 경계를 새로 결정하기 위한 임시경계점이 설치된다. 그 다음 이를 바탕으로 작성된 '지적확정예정조서'가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에게 통보된다. 협의기간 회의참석이 어려운 토지소유자 등은 군청 민원소통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35-3432·3433)를 통해서도 의견을 밝힐 수 있다. 유연진 민원소통과장은 "이번 협의를 거쳐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해 경계를 설정할 계획"이라며 "재
[충북일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을 8곳으로 확대하고 건강관리, 일상생활, 여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마을마다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온마을돌봄센터에 상주하면서 어르신들과 1대 1 맞춤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건강, 일상생활, 정서, 주거환경 등 다양한 불편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이나 민간단체와 연계해 후속지원에 나선다. 어르신들이 낯선 복지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이다. 온마을돌봄센터는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에도 참여한다. 높은 문턱, 낡은 벽, 미끄러운 마룻바닥, 방충망이 떨어진 창문까지 상담을 통해 드러난 어르신들의 위험요소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지역 봉사단체도 이 과정에 참여해 공공과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인 복지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달 28일 노인복지관, 지역봉사단체 '나무그늘'과 함께 어르신들과 상담과정에서 나타난 주거환경 문제점을 개선했다. 거주환경이 열악한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최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동량면과 금가면 지역의 국가유공자 25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중원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15명과 중원농협 임직원 10명이 참석해 삼계탕과 다과를 정성껏 준비하고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중원농협은 행사에 이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떡, 밑반찬 등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직접 각 가정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진광주 조합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실천하고 복지 사각지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중원농협은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1기분 자동차세 12만3천여 건, 131억 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차량등록 수는 20만3천대로, 지난해 대비 1% 늘어 1기분 자동차세는 9억 원 증가했다. 자동차세는 매년 과세기준일 6월 1일과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연 2회 부과된다. 이번에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자동차 보유에 따른 세금이다. 단,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번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현금자동인출기(CD·ATM), 위택스, 온라인 지로, 가상계좌, 지방세 자동응답서비스(ARS) 전용번호(142-211) 등으로 하면 된다. 고지서의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할 경우에는 이체수수료가 면제된다. 간편결제 앱 등을 통해 전자송달 신청과 자동이체 방식에 따른 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세액공제 1천600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납부 기한 이후에는 3%의 납부지연가산세와 체납에 따른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황용연 세종시 세정과장은 "납부 방법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 만큼 이를 잘 활용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