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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황성연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과장

"수익성 개선 가능성 높아 내년초까지는 매각 예정"

  • 웹출고시간2009.03.08 14:20: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이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유일하게 민영화 대상 공항으로 결정됐다.

공항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데 반해 공항의 공공성과 이용자의 편의성을 악화시키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며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국토해양부 황성연(사진) 항공정책과장을 통해 청주공항 민영화 결정 배경과 앞으로 추진일정 등을 들어봤다.

-민영화 대상 공항으로 청주공항이 선정된 이유는.

"공청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청주공항이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효과는 크고 공익성 침해는 가장 낮다는 평가결과가 나와 선정된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앞으로 추진과정은.

"이미 밝혔듯이 4월부터 7월까지 공항공사와 함께 매각 추진전략과 공공성 확보 검토를 위한 전문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매각공고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내년초까지는 민간에 운영권을 매각할 예정이다. 우선협장대상자에 대한 특별한 기준제한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충북도에서는 이번 민영화 결정을 통해 국제선 취항과 공항시설 확충 등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다만 정부가 민영화를 결정한 만큼 여건이 마련되면 저비용항공사 취항 등 가능한 모든 지원을 검토할 생각이다. 활주로를 포함한 공항시설 확충도 마찬가지다. 민간이 맡아 앞으로 20-30년 운영하다 보면 수요에 따라 정책적인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생각한다."

-다른 공항에 대한 민영화 계획이 추가로 있는가.

"현재로서는 없다. 정부에서는 일단 청주공항만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민영화가 되면 공항이용료 상승, 서비스질 저하, 안전성 저하 등 우려가 목소리가 높다.

"전적으로 오해다. 운영권을 매각하더라도 안전성, 서비스 수준 등은 공적통제 장치를 통해 적절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합리적 공항이용료 책정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 민간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효율화, 비용절감 등 원가인하를 통해 시설이용료 인하도 가능하다."

-민영화를 통해 성공한 사례가 있는가.

"보는 관점에 따라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영국, 호주 등에서는 민영화를 통해 공항의 경쟁력을 높혔다. 호주의 경우 22개 지방항공을 우선 민영화 하고 나중에 허브공항인 시드니공항까지 민영화 했다. 영국은 허브공항 인근의 7개 공항의 소유권 마저 아예 민간에 매각했다. 또 미국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도 오는 8월 운영권을 매각할 것으로 알고 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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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