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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민영화 분수령

국토부 10일부터 인력·시설·장비 등 점검
항목 1천개…인수대금은 내달 15일 '완납'

  • 웹출고시간2012.12.09 13:17: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최초로 공항 운영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청주공항관리(주)가 10일부터 공항운영증명 검사를 받음에 따라 검사 결과에 따라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이날부터 청주공항 운영권자로 지정된 청주공항관리(주)에 대해 공항운영 시작 전 공항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공항운영증명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공항운영증명(Airport Operation Certificate)은 공항운영자가 공항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절차 등 안전운영 체계를 갖추고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는 제도다.

우리나라의 경우 현재 국제선이 운항하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0개 공항에 대해 시행되고 있고, 이 제도는 공항운영자의 공항운영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잣대로 사실상 청주공항 민영화 여부를 최종적으로 조사하는 단계로 평가된다.

국토부는 이번 증명검사를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T/F)팀을 를 구성해 시설, 장비 및 절차 등 공항안전 운영체계 1천여 개 항목에 대해 엄격한 현장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후 청주공항관리(주)가 공항운영자로 공항안전 운영에 적합하다고 판정되는 경우에만 공항운영 증명서가 교부된다.

이런 가운데 청주공항관리(주)는 국토부의 공앙운영증명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국토부 조사항목에 위배될 만한 사항은 전혀 없다는 얘기다.

청주공항관리(주)는 이어 운영권 인수대금 문제 역시 오는 1월 15일까지 완결하고, 오는 2013년 2월 1일 민영화 공항 출범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실상 이번 공항운영증명 검사와 함께 총 255억 원 중 25억5천만 원을 제외한 229억5천만 원의 인수대금의 내년 1월 15일 이내 납부이행이 청주공항 운영권 민영화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분석되는 대목이다.

이길희 청주공항관리(주) 부사장은 "국토해양부의 공항운영증명 검사를 받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공항운영증명 검사 후 운영권 인수대금의 정상적인 납부를 거쳐 내년 2월 1일 민영화 공항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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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