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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출신·연고 선수들, 11일 '메달 사냥' 나선다

장금영·조구함·이찬동·석현준 출전

  • 웹출고시간2016.08.10 19:54:11
  • 최종수정2016.08.10 20:21:10
[충북일보]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들의 약진이 또 한 번 시작된다.

지난 6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개막한 31회 리우올림픽에 출전한 충북 출신·연고 선수는 총 8명이다.

이 가운데 김우진(양궁)과 이찬동·석현준(축구)은 앞선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우진은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축구 석현준(왼쪽)·이찬동 선수

이찬동과 석현준은 2차례 치러진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대표팀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석현준은 피지전에서 2골, 독일전에서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전국민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11일 경기를 앞둔 충북 출신·연고 선수는 △장금영(여·사격) △조구함(유도) △이찬동(축구) △석현준(축구) 등 4명이다.

사격 장금영 선수(왼쪽) · 유도 조구함 선수

장금영은 이날 오후 9시 50m 소총3자세 예선에 출전, 금빛 과녁을 정조준한다.

한국 대표팀은 50m 소총3자세 한국신기록 보유자인 '귀화 선수' 장금영의 금메달 획득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조구함은 오후 10시42분 -100㎏급 32강 경기에 나선다.

서정우 리우올림픽 유도 대표팀 감독은 "조구함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복병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었다.

이찬동과 석현준은 오전 4시 멕시코와 예선C조6경기(3차전)를 치른다. 한국팀은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에 진출한다.

이찬동은 "비긴다고 생각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반드시 이긴다는 각오로 뛰겠다"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리우올림픽에서 출전을 앞두고 있는 충북 출신·연고 선수는 손명준(육상 마라톤), 김소희(여·태권도), 정승화(펜싱) 등 3명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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