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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金 김우진 선수 "올림픽 문 계속 두드릴 것"

청주시, 포상금 3천300만원 지급

  • 웹출고시간2016.08.18 17:13:18
  • 최종수정2016.08.18 19:38:19
[충북일보]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메달을 안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24·사진) 선수가 "앞으로 올림픽 문을 계속 두드리겠다"며 말했다.

김우진 선수는 18일 오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까지 따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올림픽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고 새로운 숙제도 얻었다"며 개인전 32강에서 탈락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다.

4년 뒤 올림픽 출전에 대해서는 "운동을 하는 한 올림픽 문을 계속 두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청주시는 이날 환영식에서 '청주시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규정'에 근거해 김우진 선수에게 금메달과 3천300만원을, 홍승진 감독에게 1천5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김우진 선수는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미국에 6-0으로 승리했고 개인랭킹라운드에서 72발 700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 시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한 김우진 선수와 홍승진 감독에게 대한민국과 더불어 청주시를 빛내준 것에 대한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세계대회와 전국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청주시를 빛내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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