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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인천아시안게임 충북출신 맹활약

사격 김청용 2관왕, 최영래 은메달
유도 충북도청 정은정은 동메달

  • 웹출고시간2014.09.21 16:23:32
  • 최종수정2014.09.21 16:23:30

충북 출신 선수단

이번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충북선수들이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사격의 신예 김청용(17·흥덕고)은 우리나라에서 첫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최영래(청주시청)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충북도청 소속의 유도 정은정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청주시청 김영만이 출전한 세팍타크로팀은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선전을 펼치고 있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공기권총10m 단체전서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과 1천744점을 합작,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복대중학교때부터 총을 잡기 시작한 김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585점을 기록해 진종오 581점, 이대명 578점보다 높은 기록을 나타냈다.

김청용은 이어 남자 10m공기권총결선에서 201.2점으로 1위를 차지,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사격의 간판 진종오는 179.3.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최영래(청주시청)는 남자 공기권총 50m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고, 유도 정은정(충북도청)은 여자-52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청주시청 소속 김영만이 참가한 한국세팍타크로팀도 이날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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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