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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김지연 선수 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 선발

"꾸준히 연습…우승하도록 노력"

  • 웹출고시간2014.04.24 12:18:50
  • 최종수정2014.08.20 19:08:13

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옥천군 소속 조혜진.김지연 선수.

옥천군 소속 조혜진(23)·김지연(20) 정구선수가 '17회 인천아시안게임(9.19-10.4)'에 참가할 국가대표(복식)로 선발됐다.

이들은 전남 순창에서 개최된 17회 인천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4.18- 25) 개인복식에서 좋은 성적으로 1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두 선수는 아시안게임 정구 국가대표(복식) 총8명 선발에 들었다.

조 선수는 옥천실업팀에 입단한지 4년차로 활달한 성격에 매년 기량이 향상되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조 선수는 "연습 도중 부상도 입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국가대표로 선발돼 어려움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 열심히 훈련도 받고 개인연습도 꾸준히 해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초년생 실업 2년차인 김 선수는 어린나이에도 차분한 성격에 경기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뚝심과 열정으로 팀내에서도 똑순이로 통한다.

이들은 지난해 49회 국무총리기 전국정구대회(6.4 ~ 6.10, 전남 순창)에서 단체전 금메달, 51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7.22~7.28) 단체전 준우승, 94회 전국체전(10.18 ∼10.24)에서 복식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도 35회 회장기전국정구대회(3.16∼3.23)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주정홍(43) 감독은 "선수들이 열정은 말할 것도 없고, 끈기와 지구력이 뛰어나다"며 "연습과 체력 관리로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옥천군정구팀 창단이래 국가대표 선발자는 이 두 선수가 처음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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