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충북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어교육을 기반한 국제교류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와 연계해 도교육청 방문단은 4박 6일 일정(지난 23일~오는 28일, 현지시간)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교육원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국제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한다. 한국유학박람회는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한국 교육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외국민교육기관인 한국교육원을 통해 나라별로 열리고 있다. 방문단은 23일 타슈켄트에 있는 19번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하고 학업 의지를 격려했다. 24일은 방문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교육부 관계자와의 공식 면담을 갖고 교원 해외 교육 봉사활동 추진, 현지 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했다. 25~26일은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한국어교육 과정을 소개하고 충북 유학 정보를 제공한다. 27일에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서도 홍보 부스를 운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3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샌드아트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유아들이 시각적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샌드아트 공연을 통해 '다름과 차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하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햇살반 담당 교사는 "통합교육이 이뤄지는 우리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파란반에 재학 중인 한 유아는 "공연도 멋지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재밌었다"고 말했다. 국원유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유아들의 감수성과 배려심을 키워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정책을 마련, 이공계 인재육성에 나선다. 올해 세종시 전체 초·중·고에는 지능형·첨단과학실이 구축되고, 3년 안에 AI정보교육실이 만들어진다. 또 과학·수학·정보 융합 체험(초)-탐구(중)-심화탐구(고))로 이어지는 학습체계가 구축된다. 시교육청은 2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정책인 '세종 이공계 인재 도약 프로젝트'(이도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세종이도프로젝트는 세종대왕의 이름인 '이도'와 '세종 이공계 인재 도약'의 중의적 표현으로, 세종대왕의 과학기술 업적을 본받아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AI기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과학적 호기심을 미래의 꿈으로 실현하는 세종의 과학·수학·정보 융합교육 정책이다. 시교육청은 이도 프로젝트 추진 방향으로 △'따로 또 같이' 과학·수학·정보교육 통합 비전 수립 △학생이 주도하는 탐구·실험 교육 생태계 조성 △ 체감 가능한 초-중-고 연계 심화 탐구활동 지원 △공동체성에 기반한 교사공동체 구성 및 수업 성장 지원 △최첨단 탐구·실험 교육 환경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충북일보] 충주지역 초등교사들이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중회의실에서는 충주 IB 교과 연구회와 IB 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 IB 초등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주지역에 IB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초등 교육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사들은 IB 교육의 핵심인 '개념 기반 탐구 학습'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함께 살펴보고, '개념 잡기'와 '탐구 질문 만들기' 등의 실습을 통해 IB 접근법을 실제로 체험했다. 특히 중앙탑초등학교가 2025년부터 IB PYP(Primary Years Programme) 준비학교로 지정되면서, 향후 충주 지역 내 IB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에서는 IB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향후 계획과 운영 방향도 함께 논의됐다. 문요한 충주 IB 교과연구회 회장은 "교사 간 네트워크를 통해 IB 철학이 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충주형 IB PYP 모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산하 증평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최근 증평군 관내 어린이급식소 조리원 30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표준화된 조리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조리원들의 위생 관리 능력과 조리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닭다리 마늘구이', '소시지 크로켓', '카네페란' 등을 주제로 △위생적인 조리 방법 △식재료의 가열 공정 관리 △영양과 미관을 고려한 창의 간식 레시피 등 현장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늘푸른어린이집 최정임 조리사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리법을 배워 유익했다"고 말했다. 이경행 센터장은 "앞으로도 조리원들의 조리 전문성과 위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지역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2025년도 1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6.79대 1을 기록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교육행정 9급, 전산 9급, 사서 9급, 식품위생 9급, 시설관리 9급, 운전 9급 등 6개 직렬 총 156명 모집에 1천59명이 지원했다. 남성은 485명(45.80%), 여성은 574명(54.20%)이 응시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응시한 직렬은 교육행정(일반) 9급으로 68명 모집에 702명이 응시해 10.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임용 경쟁률은 지난 2021년(15.19대 1) 두 자릿수를 기록한 후 올해까지 4년 연속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악성 민원, 업무 과중, 낮은 임금의 영향으로 공무원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평균 경쟁률은 2022년 7.99대 1, 2023년 8.66대 1, 2024년 8.51대 1을 기록했다. 이날 원서접수 결과를 공지한 타 시·도의 경우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취업난으로 평균 경쟁률이 대부분 상승했다. 세종시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임용 평균 경쟁률은 13.5대 1로, 지난해(5.73대 1)보다 2.4배 상승했다.
[충북일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충북 청주를 찾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청주 복대초등학교 4학년 교실에서 충북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학·영어 수업을 참관했다. 복대초는 올해 새 학기부터 3~4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수학 교과에서 AIDT를 활용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수업을 참관한 뒤 윤 교육감, 복대초 교사 등과 함께 학교 현장에서 AIDT 도입에 따른 수업의 변화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다채움과 AIDT를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다채움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교수-학습 온라인 공간 '채움클래스', 14만 2천여 권의 전자책 서비스와 독서이력 관리를 지원하는 '채움책방', 학생의 수학 학습 수준과 학습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수학 학습 경로를 제시하는 '채움수학',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능 준비를 돕는 수능연계 전자책 서비스(EBS 수능특강)인 '채
[충북일보] 충북지역 국공립유치원 교사 대부분은 방학 중 규정에 없는 근무를 강요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주적인 유아교육 운영을 위한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1일 도내 국공립유치원 교사 7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40명이 답변했다. 응답한 교사 중 52.1%는 단설유치원, 33.6%는 병설유치원 2학급 이상, 14.3%는 병설유치원 단일학급 소속이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72.9%(복수 응답)가 최근 2~3년간 '방학 중 근무 강요'를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에서 겪었다고 답변했다. 전자결재시스템이 있는데도 매번 관리자(원장·원감)에게 찾아가 사유를 보고해야 조퇴, 연가가 가능하다는 응답도 56.4% 나왔다. 방과 후 과정 교사가 따로 있는데도 하원은 담임(교육과정 교사)에게만 강요해 담임은 조퇴, 육아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다는 응답은 47.9% 나왔다. 관리자가 수업 시간에 불쑥 교실로 들어와 교사에게 지시하거나 교실 밖으로 호출하는 등의 수업 방해도 응답자의 46.4%가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
[충북일보] 학교법인 청석학원 산하 교직원과 학생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석학원은 23일 청주대학교를 비롯해 청주대성고등학교, 청석고등학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여자중학교, 대성초등학교 등 7곳의 교직원과 학생 1만2천399명이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뒤 서명부를 충북도에 전달했다. 김윤배 청주대 총장도 이날 캠페인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김 총장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 충청권 전체의 미래 경쟁력과 연결된 핵심 과제여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권윤수 재단법인 춘수장학회 이사장, 김판기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과 교수진, 졸업생 등 23명이 23일 충북대에 발전후원금 3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고창섭 총장을 비롯해 춘수장학회 권윤수 이사장과 이승경 이사, 김판기 원장, 이국현 교무부원장, 정상수 대외협력부원장, 졸업생을 대표해 윤종락 법률사무소 흥덕 공동대표 변호사(5기 졸업생)가 참석했다. 권윤수 이사장은 "이 땅에 정의가 실현될 수 있는 키를 쥐고 있는 법학도들의 학업 정진을 위해 마음을 보탰다. 그들의 앞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판기 원장은 "졸업생들이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올곧은 법학자, 정의를 수호하는 변호사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함께 뜻을 전했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고 도와줘 감사하다"며 "좋은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충북대에서 더욱 갈고 닦아 사회에 배출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화답했다. 춘수장학회는 이날 법학전문대학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춘수장학회 장학금 수여식'도 했다. 장학금은 학업 성과와 잠재력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3일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 및 유초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이파라파 냐무냐무' 샌드아트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어울림의 가치를 전하며,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관람하며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실현하는 유초이음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고윤아 교사는 "통합교육과 유초이음교육을 통해 특수학급과 일반학급,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배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희 원장은 "유아들이 바른 인성과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중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중학교는 23일 '로봇시대 살아남기'의 저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염규현 작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작가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충청북도교육도서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챗GPT 시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하는 사회·직업 환경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염 작가는 인간 고유의 능력과 태도가 미래 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학생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재일 교장은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덕중은 앞으로도 진로 탐색과 인문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