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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학교 안전망 강화 방안 머리맞대

전문가들, 도교육청 주최 전문가 포럼서
정서적 안전망 구축·학교-경찰 협력모델 등 제안

  • 웹출고시간2025.06.08 15:46:03
  • 최종수정2025.06.08 15: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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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학교 만들기 전문가 포럼이 지난 5일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이 실효성 학교 안전 강화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안전한 학교 만들기 전문가 포럼이 지난 5일 청주교육지원청 1청사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은 학교 안전망 강화 방안 마련에 적극 공감했다.

충북도교육청이 개최한 이날 포럼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각계 전문가들의 정책 제안을 모아 실효성 학교 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김성대 충북도의원, 황선하 충북경찰청 청소년보호계장, 한종극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연합 학교안전센터 대표, 유용흠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예방사업국장, 송미향 도교육청 학교안전팀장이 토론자로 나서 분야별 학교 안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김성대 의원은 학교 안전을 위한 법·제도적 장치와 현장과의 연결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황선하 계장은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위한 학교-경찰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한종극 대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위기 대응 및 사후 복구 절차를 소개하며 재난 후 심리 회복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용흠 국장은 해외 주요국의 학교 안전 정책과 예방 매뉴얼을 공유하며 이를 국내 학교 현장에 접목할 방안을 제안했다.

장성화 교수는 청소년의 심리적 위기 대응을 위한 교사와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서적 안전망 구축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송미향 팀장은 도교육청 차원의 학교 안전 강화 및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수립 방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포럼에서 제기된 정책적 제언과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할 계획으로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교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포럼에서 "학교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으로 확보돼야 한다. 학생과 교직원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안전한 환경으로 보호받을 때 비로소 효과적인 교육이 온전히 이뤄질 수 있다"며 "도교육청은 현장의 요구에 귀 기울이며 실효성 있는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이번 포럼과 관련 논평을 내 "학교안전시스템 분야에서 '민원대응시스템 정비·강화'의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현재 교사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폭언, 고성이 포함된 각종 악성 민원을 교사가 일차적으로 접수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교사가 민원을 직접 응대하지 않고 기관이 대응하는 체제로 개선하는 '민원 창구 단일화'가 문제 해결의 핵심으로, 교육부와 도교육청이 즉각 실현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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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