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고(故) 지현옥(1959~1999) 산악인을 기리는 추모식을 24일 미래광장 지현옥 흉상 앞에서 거행했다. 추모식은 묵념, 추모사 낭독, 헌화, 지현옥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유가족과 동문, 선·후배, 산악계 인사들은 추모식에 참석해 지현옥 산악인의 등반 업적과 탐험 정신을 되새기며 그의 발자취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원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지현옥 산악인은 여성 고산등반 시대를 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1988년 한국 여성 최초로 북미 최고봉 맥킨리(6천194m)를 등정한 것을 시작으로 1989년 안나푸르나(8천91m), 1990년 칸첸중가(8천586m) 원정 등 잇따른 도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991년 한국인 최초 무즈타카타(7천546m)를 등정하고 1993년에는 한국 여성 최초로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천848m) 정상에 오르며 국내 산악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20여 년간 고산을 누빈 그는 1999년 안나푸르나 재등정에 성공했으나 하산 중 실종되며 영면에 들었다. 서원대 총동문회는 2004년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캠퍼스 내 미래광장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BI) 육성 지원사업' 산학협력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는 글로컬캠퍼스 창업지원단이 신설된 이후 수주한 첫 정부지원사업으로, 최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특성화 및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학협력형·산업특화형·지역거점형으로 구분돼 공모가 진행됐다. 건국대는 산학협력형 부문에 지원해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선정으로 창업보육센터는 향후 2년간 최대 2억원(대응자금 포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대학 측은 △대학-창업기업 매칭을 통한 기술경영 애로 해결 △기술이전 및 교원 창업 활성화 △예비 창업자 발굴 등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흥석 산학협력단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연구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정호 센터장은 "지역 맞춤형 창업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창업기업은 물론 교수와 학생 창업도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와 청주탑병원이 24일 교직원과 학생들의 건강복지 증진과 실질적인 의료 혜택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학생·교직원을 위한 진료 협력 체계 구축 △진료 예약 서비스·진료비 감면 혜택 제공 △재학생 대상 연 100만 원 장학금 지급(상·하반기 각 50만 원) △복약지도료 감면, 증명서 발급 편의 △의료정보·경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이다. 성재경·이형준 청주탑병원 대표원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청주탑병원과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복지는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24일 교원 역량 강화와 교원 정원제도 개선, 교직원 복지 혜택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제주도교육청에서 김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제주의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충북 IB 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IB 학교 간의 활발한 교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의 질을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제주의 선도적인 IB 교육 운영 경험은 충북 IB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IB 학교 간 교류 협력과 IB 리더십팀(관리자, 코디네이터) 정기 워크숍 상호 협력 추진 등 오늘 논의된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충북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주요 교육 현안인 교원 정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교원 정원 확보 문제를 단순히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기계적인 감축 논리나 양적인 방향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분명히 하며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은 다양하고
[충북일보]청주 내수초등학교가 지난 2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다 먹었어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캠페인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기 위해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음식물 쓰레기를 분류하고 절감된 양과 탄소 절감 효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다 먹는 습관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일주일 동안 잔반을 남기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해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였다. 내수초는 평소에도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신지영 영양교사는 "앞으로도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저탄소 급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사전에 예방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원 및 공립학교 관리자, 5년 미만 저경력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22일, 24~25일까지 충주교육청 대회의실,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등에서 분산 운영됐다. 충주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건강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훈 교육장은 "조직 구성원 간 올바른 소통과 이해가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 학업과 지역 정주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중원대는 지난 23일,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문기업 원엠글로벌㈜와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중원대가 주관하는 '충북형 K-유학생 유치와 정주 지원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 유학생의 입학·교육·취업·정주에 이르는 전 주기적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매년 외국인 유학생 근로장학생을 공동 선발하는 '산업체 글로벌 인재 육성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원엠글로벌㈜는 학생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등록금, 기숙사비 등 유학생 정착 비용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학생의 학업 성과와 근로 태도에 따라 연장 가능하다. 원엠글로벌㈜는 음성 본사를 기반으로 마스크팩, 앰플, 튜브 등 다양한 화장품을 OEM·ODM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오는 5월 1일 밤 8시 30분부터 90분간 가족과 함께하는 관측프로그램 '가정의 달 관측회'를 진행한다. 관측회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학생, 청소년,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 사전 예약자 60명을 대상으로 봄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천체관측소에서 봄철 밤하늘 엄마를 지켜주는 '목동자리'가 된 아르카스 이야기와 항상 북쪽에 뜨는 별, 북극성을 찾는 방법을 듣고 관련 천체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자연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성훈 자연과학교육원장은 "가정의달 관측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광활한 우주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중간고사 기간 학업에 지친 재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따뜻한 '야식 나눔' 이벤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33대 총학생회 '도약'과 함께 한 야식 나눔은 지난 22~24일 총 600명의 재학생에게 김밥, 컵라면, 핫바, 음료 등이 제공됐다. 박용석 총장을 비롯해 김영호 부총장, 정인훈 학생취업처장, 방민재 총학생회장 등 주요 보직자와 학생회 간부들이 함께 참여해 간식을 직접 전달하며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방민재 총학생회장은 "총장님과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학생회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도 함께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해 든든한 하루의 시작을 돕고 있다. 박용석 총장은 "늦은 시간까지 열정을 다하는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 세중초등학교(교장 박선례)는 24일 이 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을 운영했다. 충북교육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끈 도서의 저자를 직접 만나 집필 과정 등 책과 관련한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물어보고,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운영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강연은 어린이 예술 분야에서 독보적 인기 도서인 "왜 유명한 거야, 이 그림·"을 집필한 이유리 작가를 초청해 펼쳤다. 이기태(6학년) 학생은 "작가를 만나 직접 명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유명한 작품에 다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됐다"라며 "예술 작품을 창작해 보고 싶은 꿈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박 교장은 "세중초는 작가 초청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과 독서 칭찬 마일리지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학생들이 지속적인 독서 활동을 통해 진로를 폭넓게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제천시청, 제천경찰서, 제천시 총동문회장 연합회, 한국청소년육성회 제천지구, 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관계기관 연합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일 의림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23일 대제중학교, 오는 29일 명지초등학교에서 3회에 걸쳐 실시되며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한 학교 폭력 및 도박 예방 활동으로 운영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은 캠페인 현장에서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다짐과 각오를 나눴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자","청소년 도박 막을 수 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학교 폭력 및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느꼈다. 강성권 교육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및 도박 예방 캠페인과 같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학교 폭력 예방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공·사립 유치원 30곳이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으로 선정됐다.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시범유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은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및 기초체력 도모를 통해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유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유치원은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안전교육 △준비운동 △물 적응 훈련 △기초 수영 기능 배우기 등 10차시(1차시 기준 40분 내외)에 걸쳐 관련 생존수영을 교육한다. 도교육청은 안전한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업무 담당자 3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도 운영했다. 협의회에서는 △2024학년도 운영사례 나눔 △생존수영 교육 운영 관련 안전 점검 △생존수영 교육 시범유치원 컨설팅 등에 관한 협의를 통해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의 질적 지원 강화 방안이 모색됐다.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관계자는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몸근육을 키우며 비상상황에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이 신장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