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6일까지 '2025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유지 등을 돕기 위해 시에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다문화가정 지원 △오봉산 등산로 정비 등 총 26개 사업에 44명을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 5일 40시간 이내다. 임금은 시간당 1만1천795원이고 4대보험 가입과 간식비, 주휴수당 등이 별도 제공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세종시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참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기업지원과 일자리지원팀(044-300-4846)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경기침체와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충북일보] 졸업 후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발걸음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 16일 통계청의 '2025년 1월 고용동향'을 보면 15~29세의 고용보조지표3은 1년 전(15.6%)보다 0.8%p 오른 16.4%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 폭은 2021년 2월(26.8%)의 3.7%p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컸다. 고용보조지표3은 실업률을 보완하는 보조지표로, 가장 포괄범위가 넓어 '확장실업률' 또는 '체감실업률'로 불린다. 전 연령의 고용보조지표3이 9.9%인 점을 감안하면 15~29세가 느끼는 고용 상황이 상대적으로 매우 악화됐음을 보여준다. 1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267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0%인 12만8천 명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쉬었음' 인구는 39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3%인 3만7천 명 증가했다. 충북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도 고용 한파가 불어닥쳤다. 충청지방통계청의 '2025년 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3.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상승했으며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6%로 1.2%p 상승했다. 취업자는 92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여성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 '진짜 창업합니다!!! The Real Start Up! 3'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최근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프로그램을 신청한 여성 예비 창업자 6팀이 참석했으며, 창업 교육서비스 ㈜툰즈 심규민 대표가 '창업 지원 사업 알고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경력 단절 여성 창업 사업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 교육(3주 과정) △전문가 특강 및 창업 멘토링 △정부 지원사업 참가 지원 △홍보 제작비 지원(최우수팀 100만원, 우수팀 50만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창업 특강은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해 지역 여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이 여성 예비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창업 성공을 돕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1년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내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유휴 인력을 연결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참여 자격은 음성군에 있는 제조업(중소·중견),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 경제기업과 음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다. 연 매출 2억 원 이하의 영세 소상공인, 착한가격업소, 백년가게는 우선 지원한다. 일할 능력이 있는 20~75세 이하 미취업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는 기업과 하루 6시간 이내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임금과 함께 교육비,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기업에는 하루 최대 4시간(1만6080원)에 해당하는 인건비(최저시급의 40%)가 지원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4시간(1만6천80원), 주 14시간 이하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8시간(3만2천160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근로자가 3개월 이상 만근할 경우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근속 인센티브로 20만원이 지급된다. 희망자는 한국산업진흥협회(043-222-0801)에 우편 또는 전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90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6급 1명, 7급 9명, 8급 35명, 9급 826명, 연구사 18명, 지도사 13명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316명, 시설직 188명, 사회복지직 53명, 공업직 49명, 농업직 44명 등이다. 사회적 약자와 기술계고 졸업자에게 공직 임용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인 67명, 저소득층 16명, 보훈부 추천자 9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9명은 구분해 선발한다. 시험은 총 3회에 걸쳐 시행한다. 다음 달 수의 및 수의연구 직렬에 대한 서류전형·면접시험을 시작으로 6월 21일 8·9급, 11월 1일 7급 및 연구·지도사 등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우선 예정 인원의 110%를 선발한 뒤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올해부터는 8·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중 5개 과목을 치르는 필기시험에서 국어·영어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와 밀접한 사고력 평가 중심으로 전환 출제된다. 시험 시간도 종전 100분에서 110분으로 10분 늘어난다. 도 관계자는 "행정 환경 변화와 공직 내 인력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채용 규모를 설정했다"면서
[충북일보] 충북 고용률 향상과 도내 균형있는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1차 도-시·군일자리지원센터 협의회'가 13일 충북기업진흥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는 도 일자리정책과, 충북일자리지원센터, 도내 11개 시·군 일자리지원센터의 팀장급 이상 총 17명이 참석해 전년도 일자리센터 운영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로 이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2025년 주요 사업계획 △구인구직 만남의 날·취업박람회 등 행사 일정 공유 △시·군 간 연계사업 및 공동사업 발굴 등이 포함됐다. 이어 상담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활성화 리더십'을 주제로 변화하는 시대 win-win 하는 조직관리·리더십 강화 전략 교육이 진행됐다. 충북일자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도내 일자리센터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올해 총 5회의 협의회를 개최해 도 전역에 균형있는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원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상담사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인력개발원이 청년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장기근속을 위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원사업 참여대상을 모집한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빈일자리업종(제조업·보건복지)에 해당하는 기업의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한다. 추가적인 지원을 통해 장기근속을 유도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취업애로청년은 4개월 이상 실업상태를 유지하는 청년이나 고졸 이하의 학력자·최공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기간이 1년 미만인 15~34세 청년을 의미한다. 올해 상시로 모집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애로청년을 채용한 5인이상 우선지원대상 기업에게는 매월 60만 원씩 연간 720만 원이 지원된다. 그간 중소기업 사업주에게만 지원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한 청년이 18개월 근속 시 240만 원, 24개월 근속 시 추가 240만 원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원된다. 충북인력개발원 관계자는 "노동시장의 구조적 요인 등으로 청년들의 구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더 많은 청년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충북지역 고용활성화에 기여할 수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13일 지역 내 산업별 인력 현황과 훈련 수요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관 간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 협력을 위해 충주시 여성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기업체와 기관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노무법인 청춘의 선임 노무사가 'CEO를 위한 공정 채용 프로세스' 특강이 진행돼 기업 내 여성 취업과 고용 안정화에 대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여성새로일하게센터와 충주시여성기업인협회(회장 이용숙)의 25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으며 센터 사업소개와 업무협약식이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여성 취업률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의 취업 지원 서비스 연계와 협력 등 일자리 관련 거버넌스 구축과 상호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표효순 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 고용 안정과 취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소상공인, 구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유휴 인력을 연결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참여 기업 자격은 충주시에 있는 제조업(중소·중견), 사회복지 서비스업, 사회적 경제 기업이며, 소상공인 자격은 충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상시근로자 수 5인 미만(광/제조업, 건설, 운수 10인 미만)이어야 한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는 우선해 지원한다. 구직자 자격은 충북에 주소를 두고 단기간 근로(1일 4~6시간)를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 미만 미취업자다. 참여 기업과 소상공인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를 지원받고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 2만원(연 1회)과 근무일에 교통비 1만원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3개월 이상 만근 시 기업과 참여자 모두 근속 인센티브 20만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소상공인과 단기 근무를 선호하는 구직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수행기관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 소상공인,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사회복지서비스업·사회적 경제 기업·소상공인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유휴인력을 연결해 인력난 해결과 가계소득 증가를 목표로 한다. 참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하루 최대 4시간 최저임금의 40%에 해당하는 1만6천80원을 지원하고, 근로자가 3개월 이상 근속하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20만 원의 성과금도 준다. 또 근로자는 하루 1만 원의 교통비를 추가로 받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저시급의 40%인 시간당 4천20원을 지원한다. 군은 예산 소진 때까지 사업을 이어가고, 근로자 1인당 최대 270일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기업과 소상공인 36개 업체에 연인원 4천462명을 연계해 업체의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줬다. 황대운 군 경제정책실장은 "인력난에 허덕이는 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시간·체력적 제약이 있는 분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정책"이라며 "많은 분이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경제와 가정 경제 활성화에 이바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12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운항승무원(경력직 기장·부기장)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항승무원 채용은 B777 한정자격 소지자로 경력직 기장·부기장을 모집한다. 경력직 기장의 경우,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과 국내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 소지자로 운송용 항공기 기장비행경력 500시간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항공신체검사증명·항공영어구술능력을 응시 자격으로 한다. 경력직 부기장은 국내 운송용 조종사(육상다발) 또는 사업용 조종사(육상다발) 자격증명과 국내 유효한 항공 무선통신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운송용 항공기 비행시간 총 1천 시간 이상을 충족하며 국내·외 항공사 부기장 근무 경험이 있는 자로 항공신체검사증명·항공영어구술능력을 응시 자격으로 한다. 이번 채용의 서류접수는 이달 20일 목요일 오후 3시까지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응시 자격 요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1차 및 2차 면접 후 최종합격이다. 입사 예정일은 4월 중순 예정으로 변동 가능하다. 자세한 응시자격과 전형 일정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 11일 2025년도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한 달간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별 업무 활동 수칙과 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활동 수칙과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세부 사업 내용과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올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7개 수행기관이 54개 사업단을 구성해 추진한다. 참여 인원은 총 6천6명(공익활동 4천974명, 역량 활용 600명, 공동체 사업단 240명, 민간기업 취업 알선 150명 등)에 이른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정년을 마치신 어르신들의 재취업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공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노인들의 경력과 역량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2023년 4천857명, 2024년 5천797명, 20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