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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에 참여 당부

기업·소상공인에 최저시급 40% 지원,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25.03.20 13:30:37
  • 최종수정2025.03.20 13:30:3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천시 청사 전경.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근로자와 지역 내 기업·소상공인을 매칭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 등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근로자의 경우 충청북도 또는 인접 시도에 주소를 둔 20~75세 이하 미취업자 △기업은 중소·중견기업(제조업 등), 사회복지서비스업, 사회적경제기업 △소상공인은 충북 소재 소상공인이며 착한가격업소, 연 매출 2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백년가게 등은 우선 지원받는다.

근로자는 기업과 근로계약(1일 4시간, 최대 6시간) 시 최저시급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교통비(일 1만 원), 3개월 이상 만근 시 근속 성과급(20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 40%)와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성과급(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4시간(1만6천80원), 주 14시간 이하 근로자를 채용하면 하루 최대 8시간(3만2천160원)의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단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에게는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과 소상공인 등에는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를 지원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소상공인·근로자는 제천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641-6633), 또는 제천단양상공회의소(642-311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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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