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 규모 확대…계약 연인원 30만명

  • 웹출고시간2025.03.25 17:37:05
  • 최종수정2025.03.25 17:37:0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 모습.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된다. 계약 연인원이 10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늘어난다.

충북도는 올해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비를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2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하면서 사업비는 기존 33억 원에서 75억 원으로 증가했다.

도는 고물가와 고금리, 경기불황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도시근로자 수를 연 5만 명에서 23만 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기업에 투입하는 인원은 현재 5만 명에서 7만 명으로 늘어난다.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지역 생산 현장에 경제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도시 지역 유휴인력을 단시간 근로로 연결해주는 일자리 정책이다.

6시간 이내 근로를 희망하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업과 소상공인은 참여자와 근로계약 체결 후 임금을 지급한다.

지자체는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최저시급(1만30원)의 40%에 해당하는 인건비와 교통비, 근속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자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해 하루 4~6시간을 탄력적으로 일할 수 있다.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에게는 4대 보험 가입 혜택도 있다.

2022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23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지난해는 계약 연인원이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연인원 21만2천741명이 참여했다.

근로 계약 일수도 증가하고 있다. 2023년 평균 42일에서 지난해 91일, 올해는 132일로 크게 늘어났다.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기업과 소상공인은 인력난 해소와 고정 경비를 절감하게 됐다. 유휴 인력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고용돼 부가 가계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도는 이 같은 효과가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이어져 경제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다.

도는 다음 달부터 도와 시·군, 수행기관 간 사업추진협의체 회의를 열어 참여자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현장 점검을 통한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추경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신속 지원해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의 피부에 와닿는 혁신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