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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성새일센터, 'ERP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 개강

전문 자격증 취득부터 실무 교육까지…여성 취업 경쟁력 강화
3개월 집중 교육, ERP·회계 자격증 취득 지원

  • 웹출고시간2025.03.24 11:20:54
  • 최종수정2025.03.24 11:20:5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ERP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이 열리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4일 'ERP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을 개강하며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 및 물류·회계 직종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3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돼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ERP물류관리 2급', '전산회계 2급', 'FAT 1급'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 면접 스피치·세무회계 컨설팅 등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소양 교육도 포함됐다.

또 기업 실무자가 직접 진행하는 취업특강과 모의 면접을 통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수료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역 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표효순 센터장은 "ERP물류관리와 회계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계하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ERP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 외에도 '완전 정복 사회복지행정실무 과정' 등 총 2개의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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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