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청주대학교의 주장 홍석준 선수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활기를 더했다. 2004년생인 홍 선수는 지난 2023년부터 청주대학교에서 활약한 공격수로 175㎝, 70㎏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는 세 시즌 동안 대학축구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하며 3득점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주장으로서 팀의 '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한산기대첩' 3위 성적에 기여해 우수선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충북청주FC는 홍 선수를 '빠른 발을 소유한 신예 라인 브레이커로서 양쪽 윙포워드를 모두 볼 수 있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탁월한 순간 스피드를 이용해 수비수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역습 상황에서 득점을 기대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홍 선수는 "충북청주FC라는 좋은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매우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하루라도 빨리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청주FC는 홍석준을 시작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보강을 시작하며 다시 한번 승리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다음 경기는 오는 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충남아산
[충북일보] 대한민국 축구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인 '22회 김용식 배 축구대회'가 5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보은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한국 OB 축구회(회장 이회택)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전국 19개 지회의 50대, 60대, 70대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리그전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이 대회는 한국 축구 1세대이자 전설적인 지도자인 고(故) 김용식(1910~1985) 감독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렸다. 전국 OB 축구인들이 이 대회에 참가해 세대를 뛰어넘어 화합을 다져왔다. 김 감독은 AFC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에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안긴 축구인이다. 그의 뜻을 기리는 이 대회는 지난 3년간 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 이 회장과 박경훈 수원 삼성 단장, 김원택 대전 하나시티즌 단장 등 국내 축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스포츠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다졌다. 이병길 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회가 2023년 재개한 뒤 3년 연속 군에서 열린 만큼 군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충북일보] 충주지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충주시배드민턴협회에서가 주관한 충주시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최근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400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 배드민턴 엘리트 선수 후원을 위한 전달식이 함께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KBB 스포츠는 선수 및 지도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배드민턴 용품을 지원했다. 또 미래 배드민턴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이어졌다. 삼원초, 성남초, 충일중, 충주여중 등 4개교에는 각각 50만원씩, 충주공고와 충주여고에는 각각 60만원씩 총 3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배드민턴 용품 지원과 장학금을 합쳐 총 820만원 규모의 후원이 이뤄진 것이다. 이번 후원은 충주지역 배드민턴 발전에 큰 의미를 갖는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학교 배드민턴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유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영 협회장은 "지역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KBB 스포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2학년 이민규 학생이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전국 사격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민규는 지난 29일 열린 남고부 50m 권총 경기에서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해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31일 공기권총 결선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IBK기업은행과 대한사격연맹이 공동 주관하고 청주시와 충북체육회,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충북사격연맹이 후원하는 신설 전국대회로 유망 선수 발굴과 경기력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이민규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올해 출전한 다섯 개 전국대회 모두에서 입상했다. 앞서 열린 제47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단체전 1위, 개인전 3위), 제26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1위 및 대회신기록),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2위),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개인전 3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차세대 국가대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사격 국가대표를 꿈꾸는 이민규는 방과 후와 주말에도 꾸준한 훈련을 이어가고 있으며 단양장학회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일 공식 개막하는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제천시와 제천소방서, 대한체조협회, 제천시체육회, 제천시체조협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제천체육관을 찾아 대회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선수단 및 관람객의 이동 동선을 포함한 대회 운영 전반과 대회장 주요 시설의 안전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은 즉각 보완되며, 남은 기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국제 규격에 맞는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남자 대회가, 12일부터 15일까지 여자 대회가 각각 진행되며 별도의 관람료 없이 세계적인 기계체조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통무예 택견의 본고장 충주에서 열린 '제23회 전국택견한마당(송암배)'이 최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관람객들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택견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지 42주년을 기념하고, 현대 택견의 체계를 정립한 고(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뜻을 기리는 취지에서 '송암배'라는 이름으로 개최됐다. 개회식에서는 충주어린이택견단의 시범공연, 트래블러크루와 시립택견단의 합동 축하공연 '택볼레이션'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어진 내빈 축사와 선수·심판 대표의 선서가 대회의 위상을 더했다. 경기 종목은 △본때뵈기(붙뵈기·막뵈기) △견주기(맞서기·대걸이) △택견 생활체조로 구성돼 택견의 전통성과 현대적 매력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특히 막뵈기 부문에서는 창의적인 동작과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맞서기와 대걸이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고난도 기술과 전략적 움직임이 연이어 펼쳐져 관중석에서 박수와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또 생활체조 종목에는 장애인부가 함께 참여해 포용성과 공동
[충북일보] 청주 중앙초등학교 농구부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앙초는 지난 27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경기에서 부산 대표인 성남초를 상대로 3쿼터까지 리드하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4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다. 지난해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중앙초는 2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에 성공했으며 올해는 2년 연속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김민찬(6학년, G) 선수는 "2번 연속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준우승에 그쳐서 너무 아쉽다"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서 남은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초는 짧은 휴식을 가진 뒤 2025 전국유소년 하모니 농구리그, 80회 남녀종별선수권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영동군이 아동·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스포츠 활동을 위해 영동읍 매천리에 '익스트림 스포츠장'을 개장했다. 군은 정영철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인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번 사업에 7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이 시설은 2천㎡ 규모로 인라인스케이트 트랙과 스케이트보드(X-게임) 구조물, 휴게공간 등으로 꾸몄다. 인라인 트랙 인근 철망에 충돌 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 매트를 설치하고, 가로등 기둥 등 주변 구조물에도 충격 방지용 보호대를 부착해 놓았다. 군은 이 시설 개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신체 건강과 정서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지난 2023년 길거리 농구장을 조성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 복지와 여가 인프라 확충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초등학교 여자 핸드볼부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금천초는 지난 27일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대구 사수초와 결승 경기를 했다. 시종일관 강력한 수비와 빠른 공격으로 빈틈없는 경기를 펼친 금천초는 사수초를 17대10으로 제압했다. 금천초는 23일 16강 경기에서 충남 천안성정초(24대8), 25일 8강 경기에서 강원 황지초(21대5), 26일 준결승에서 전남 무안초(20대7)를 제패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내내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을 선보인 금천초 주장 이수빈 선수는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수빈 선수는 "친구들과 함께 이뤄낸 우승으로 모두가 최우수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노규호 감독 선생님과 서문환 코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년 창단한 금천초 핸드볼부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51회·54회), 은메달 1개(47회), 동메달 2개(50회·53회)를 획득하며 전국 최강 핸드볼 명문 학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신남숙 교장은 "열심히 해준 아이들과 지도하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 6학년 박초율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1천m와 3천m 릴레이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같은 학교 민지희는 이 대회 개인 3천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박초율은 3위에 올랐다. 박초율은 이번 대회 여자초등부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동광초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이번 대회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롤로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손미옥 교장은 "두 학생 모두 열정과 끈기로 꾸준히 훈련에 임한 결과 값진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최근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중등부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전국대회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 김해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천중 하키부는 22일 서울 용산중과의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8강에서는 전북 김제중을 5:0으로 완파했고, 4강전에서는 광주 송광중을 상대로 7:2의 압도적인 실력 차를 보여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충남 아산중과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력과 투지를 보여주며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성과 그 이상이었다. 제천중 하키부는 전용 구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일 20㎞ 떨어진 청풍하키장을 오가며 훈련을 이어왔고, 아침 체력훈련부터 방과 후 기본기 훈련까지 일과에 맞춘 철저한 훈련 시스템으로 팀워크와 기량을 쌓아왔다. 지도자인 고주영 감독과 정영민 코치는 "선수들이 동계훈련부터 오늘까지 정말 묵묵히 최선을 다해줬다. 이 은메달은 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의 복싱 유망주 이가헌(3년) 선수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복싱 -48㎏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학교와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렸으며, 이 선수는 결승에서 지난 대회에서 패했던 경기도 대표 최용우 선수를 다시 만나 4대1 판정승을 거두고 짜릿한 리벤지에 성공했다. 이 선수는 불과 한 달 전, 충남 청양에서 열린 2025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같은 상대에게 4대1로 패하며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던 바 있다. 하지만 김윤창 지도자와의 맞춤형 전략 훈련을 통해 약점을 보완하고, 상대의 경기 패턴을 철저히 분석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경기에 나서며 설욕에 성공했다. 김 지도자는 "이 선수는 평소 성실하고 지도에 잘 따르는 모범적인 학생"이라며 "짧은 시간 안에 전술적으로 큰 변화를 이룬 점이 이번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형제의 금빛 계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끈다. 이 선수의 형 이시헌 선수 역시 충일중 재학 중이던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63㎏급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어, 두 형제가 모두 같은 지도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