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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북지방의원 돋보기 - 안미선 괴산군의원

정책으로 어려운 이웃에 봉사

  • 웹출고시간2022.07.14 17:58:01
  • 최종수정2022.07.14 17:58:01

6.1지방선거 괴산군 '가'선거구에 당선된 무소속 안미선 의원이 '오직 괴산발전, 군민행복'이라는 선거구호를 외치고 있다.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무소속 안미선(64· 괴산군 '가'선서구, 괴산읍, 문광면·소수면·칠성면) 괴산군의원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시 공무원과 시민단체인 '건설교통연대'에서 일했다.

한국방송통신대 유아교육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복지행정학과를 졸업했고, 현재는 의정활동을 하면서 중원대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정치와의 인연은 2017년 4월 괴산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남편 나용찬 후보의 선거운동을 곁에서 도와준 것이 계기가 됐다.

남편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지역의 현안을 파악할 수 있었고 지역주민에게 얼굴을 알리는 기회를 얻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그는 2018년 무소속 괴산군의원에 도전해 당선됐다.

안 의원은 "정책을 개발, 제안해 어려운 이웃에 혜택을 주는 것도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책으로 봉사하기 위해 군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고 밝혔다.

6.1지방선거 괴산군 '가'선거구에 당선된 무소속 안미선 의원이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고 있다.

ⓒ 주진석기자
그는 초선의원으로 일할 당시 V클린산행봉사단 등에서 환경활동가로 일한 경험을 살려 지역의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신기의료폐기물소각시설 허가기간 연장 불허를 위한 주민 반대의견서를 작성, 제공해 반대대책위원회의 활동에 힘을 실어줬다.

유해시설 차단을 목적으로 맑은 공기 모범도시로 인증을 받도록 제안해 2020년 괴산군이 맑은 공기 도시로 지정되는데 기여했다.

그러다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해 성공했다.

그는 무소속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21.7%의 지지율을 얻었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무소속 당선인'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안 의원은 "지방정치가 권력화돼 가고 있다"고 비판한 뒤"공천과 관련한 폐해를 해소하고 중앙정치의 예속에서 벗어나 군민이 원하는 밀착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무소속이라는 외로운 길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그의 농업분야 대표 공약은 농산물 판매망 확충과 청정농산물 해외수출 지원 확대 등이다.

귀농귀촌인과 출향인사를 활용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산물 판매망을 확충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지역에서 생산한 고추, 인삼, 배추 등 청정농산물을 해외에 수출하는 기업이나 단체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행복한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썰매장을 만들고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군립화하는 조례안 발의도 구상 중이다.

시각장애인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점자불럭 설치와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식당을 출입할 수 있도록 안전 진입판 설치를 위해 업주들의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안 의원은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군민과 소통하면서 오로지 괴산발전, 군민행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안미선 프로필

△경남 함안 출생 △서울시 근무 △건설교통연대 근무 △서울 강서 새희망병원 원무과 근무 △한국방송통신대 유아교육학과 졸업 △동국대 행정대학원 복지행정학과 졸업 △중원대 대학원 교육학과 박사과정 3학기 재학 △8대 괴산군의원 △9대 괴산군의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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