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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충북지방의원 돋보기 - 송수연 제천시의원

매 순간 판단의 중심에 항상 시민이 먼저

  • 웹출고시간2022.07.17 16:33:02
  • 최종수정2022.07.17 16:33:02

6.1지방선거 제천시의회 다 선거구 당선자인 송수연 시의원이 자신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송수연(39) 제천시의원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제정책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주요 당직자 공개모집에 참여해 정책개발위원회 재정경제분과 위원장으로 선임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것은 개인사에 대한 영향이 크다.

중국에서의 취재기자 이력과 유한공사에서의 기획마케팅 이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일신의 변화로 인해 여성 가장으로 홀로 아이를 양육하게 된 상황에서 경력단절여성으로서의 한계와 사회 복귀로의 어려움 등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문의했으나 현실에 맞닿은 정책을 찾을 수 없었던 그는 이후 사회의 복귀를 기업 경영으로 정하고 기업을 운영하며 기업의 철학과 모토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생산적인 기업'으로 두고 달렸다.

송 의원은 경력단절여성뿐만 아니라 근로의지가 있는 노령과 청년 채용으로 기업을 발전시켜나갔다.

그 결과 벤처기업, 여성 기업으로 인증 받고 산림청으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공헌기업까지 인증을 받았다.

이후 기업 경영에서 복지와 경제의 융합 실현 가능성을 본 뒤 이를 사회로 접목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뛰어든 그가 기업 경영을 내려놓고 시작한 첫 도전은 제천시의원 선거였다.
첫 도전에서 제천 지역에서의 연고 없이 비례대표가 아닌 선출직으로 시작한 것에 대해 무모한 도전이라는 의견도 분분 했다.

하지만 그간 소외된 충북 북부지역 중 제천시의 발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시민 의식은 그에 따라 당연히 성장했음을 확신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이른바 '토호'들을 중심으로 지역에서의 오랜 인연으로 특정한 후보를 밀어주는 분위기 속에서 자질과 역량 위주로 후보가 선택됐다는 반응이었다.

송 의원은 "시민 의식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고 그 변화는 항상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천 시민들의 변화와 혁신 의지는 어느 때 보다 강하고 이를 실현해 줄 것이라 기대해 소중한 한 표를 내어준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의 공약은 △하소주공아파트 주차장 조성 △영천동 철도관광지구 지정 등이며 주요 공약은 △지역구 전용센터 설치다.

그는 "흩어져있는 정책들을 하나로 모아 관리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시의원 혼자 할 수 없는 풀어 가야할 부분이 많은 문제지만 종국에는 실현돼야 할 과제라고 보고 끈질기게 추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러한 정책을 공약한 배경에는 시민들의 민원 접수에 있어 접근이 용이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판단한 것"이라며 "또한 이를 분류하고 배치하는 것은 행정의 역할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시민들이 뽑은 시의원은 매 순간 판단의 중심에 항상 시민이 먼저여야 한다"며 "원칙을 지키며 꿋꿋이 묵묵하게 일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송수연 프로필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졸업 △고려대 경제정책학 석사과정 △전 칭다오저널 기자 △나래자순유한공사 기획마케팅 팀장 △전 주식회사 참둘레길 대표이사 △현 국민의힘 충북도당 정책개발위원회 재정경제분과위원회 위원장 △현 국민의힘 제천 차세대여성위원회 위원장 △현 중부내륙미래포럼 운영위원장 △현 제천층간소음예방위원회 위원 △현 선우라이온스클럽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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