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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판매사업 확대로 농가소득 높일 터"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 웹출고시간2019.03.21 17:35:13
  • 최종수정2019.03.21 17:35:21
[충북일보=보은] "어려운 시기에 있는 남보은농협을 잘 이끌어 달라는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박순태(63) 남보은농협 조합장은 21일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의 포부를 이렇게 밝혔다.

박 조합장은 지난 13일 실시된 동시조합장선거에서 1천206표(45.50%)를 얻어 여유있게 남보은농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그는 "조합원을 위해 농산물 판매사업장을 확대하고 농산물 생산, 판매 및 가공사업을 늘려 나가겠다"며 "농민들이 농산물을 생산하면 조합에서 책임지고 팔아주고 제값을 받게 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하려면 무엇보다 품질좋은 농산물 생산이 중요하다"며 "농협이 앞장서 조합원과 협의해 농산물 인증제도을 만들고 소비자들은 농협이 인증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믿고 구매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를 위해 자체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고 벼, 사과, 복숭아, 대추 등 시범포를 운영하겠다"며 "토양관리부터 생육관리 및 농약 살포까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협이 체계적으로 지도, 관리하겠다"고 피력했다.

"과수농업이 초보인 귀농·귀촌 조합원들도 누구나 쉽게 고소득 작물인 과수를 재배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농민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면 마을과 조합원 농가를 찿아다니며 농산물을 순회·수집하는 등 판매사업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이겠다"고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냉동건조시스템을 설치해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건조, 생산하고 가공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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