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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조합장 선거, 6개조합 14명 출마

불정농협 곽동운 조합장 등 3명 출마 '과열 양상'

  • 웹출고시간2019.02.17 13:23:55
  • 최종수정2019.02.17 13:24:33
[충북일보=괴산] 오는 3월 13일 예정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25여 일 앞두고 출마 후보자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괴산군 관내에는 △괴산, 군자, 불정, 청천농협 등 4개 단위농협 △괴산증평축산농협 △괴산증평산림조합 등 총 6조합 14명이 준비하고 있어 평균 2.3대 1 정도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농협 조합장 출마 예상자는 괴산농협 2명, 군자농협 2명, 불정농협 3명, 청천농협 3명 등으로 후보군이 압축됐다.

또한 괴산증평축협은 3명이 출마가 예상되고 괴산증평산림조합은 1명 출마 형태로 흘러가고 있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괴산농협은 이완호(64) 현 조합장이 출마해 3선 도전을 결심,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또한 김응식(50) 전 군자농협 장연지점장이 출마를 결정하고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며 역설하고 있다.

군자농협은 손관모 현 조합장이 불출마을 선언해 배종섭(66) 전 조합장과 임일영(57) 이사가 출마를 결심하고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면서 1표를 호소하고 있다.

배 전 조합장은 지난 선거에서 손 조합장에게 4표 차이로 석패했다.

불정농협은 곽동은(59) 현 조합장과 장용상(54) 전 불정농협 과장, 이명재(55) 이사 등 3파전으로 갈 것 이라고 조합원들은 설명했다.

곽 조합장은 현재 괴산연엽초생산협동조합 조합장을 겸직하고 있고 연엽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선거에 도전하려고 조합장 선거에 나온 것이라는 소문이 지역에 무성하다.

연엽초생산협동조합중앙회 회장에 출마하려면 현역 농협조합장의 신분으로 출마하는 것이 당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청천농협은 안태기(53) 현 조합장과 지난번 선거에서 패한 강창구(58) 전 청천농협 이사와 이상원(59) 조합원이 출마했다.

안 현 조합장과 강 전 이사가 선거에서 다시 만나 조합장 선거가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조합원들은 전했다.

괴산증평축협은 3선 경력의 박희수(60) 현 조합장과 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김홍기(59) 한우협회 괴산군지부장이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김관식(51) 괴산증평축협 연풍지점장이 사직서를 던지고 축협조합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괴산증평산림조합은 정연서(57) 현 조합장의 단독 출마가 예상돼 무투표 당선으로 무혈입성 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은 오는 21일 공고되며 22일부터 26일까지 선거인명부가 작성된다.

조합장선거 일정은 오는 26~27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다음달 3일 선거인명부 확정, 선거벽보 첩부(3월 4일까지)가 이뤄진다.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선고공보와 투표안내문이 발송되고, 선거일인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가 이뤄진다.

현직 조합장은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12일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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