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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조합장선거… 현직 얼마나

도내 73개 조합 중 현직 54명
무투표당선 8명 제외 46명 도전
투표소 119곳 '운명의 한표'

  • 웹출고시간2019.03.12 20:43:23
  • 최종수정2019.03.12 20:43:2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선거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도내 73개 조합의 향후 4년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찾는 날이 밝았다.

13일 충북 도내 73개 조합에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치러진다. 무투표당선한 8명을 제외하고, 이날 12만3천498명 선거인의 손으로 선출되는 조합장은 총 65명이다.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현직 수성' 여부다.

73개 조합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자는 총 206명, 이 가운데 현직조합장은 54명이다. 무투표당선 조합장 8명은 모두 현직이다.

이로써 새 조합장이 선출되는 65개 조합중에서 타 후보자와 경쟁하게 된 현직조합장은 46명이다.

46명의 현직조합장 중 몇 명이 수성할 수 있을지 각 조합관계자와 조합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직조합장이 당선된다는 것은 조합원들로부터 지난 임기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 또 '향후 사업도 믿고 맡긴다'는 의미도 담긴다고 볼 수 있다.

지난 2015년 치러진 1회 선거에서는 현직조합장 46명 중 절반 이상인 27명(58.7%)이 수성했다.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기대하는 현직조합장들은 그동안의 사업성과와 향후 4년간 사업의 연속성, 업무 이해도 등을 이유로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 현직조합장은 "지난 임기동안 지역 조합원들과 농민들을 위해 꾸준히 펼쳐 온 농산물 유통관련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당선해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타 후보들은 계속 사업 이외에도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활성화해야 한다는 논리로 맞서고 있다.

한 후보자는 "지금까지 해 온 사업들만 답습해서는 더 나은 농업·농촌을 만들 수 없다"며 "지자체는 물론 정부와도 연관된 각종 농업관련 사업을 발굴해야만 지역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각 조합의 조합원으로 이뤄진 선거인이 '운명의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선거인은 구·시·군내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도내에 마련된 투표소는 총 119곳이다.

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투표소 주소와 약도를 조회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의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갖고 가야한다.

법인 선거인(도내 101개)은 법인등기부등본, 사업자등록증 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대표자(피위임자) 신분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투표소에서는 통합선거인명부와 투표용지발급기를 통해 투표용지를 교부 받게 된다.

투표할 때는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로 기표란에 기표해야 한다. △기표소에 있는 기표용구를 사용하지 않거나 △두 후보자 이상의 란에 기표하거나 △어느 후보자에 기표한 것인지 알 수 없는 경우는 무효가 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공보 등을 통해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본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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