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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마한 세종시 현역 조합장 8명 중 7명 당선

서세종은 김병민 후보가 장면기 현 조합장 눌러

  • 웹출고시간2019.03.13 23:41:46
  • 최종수정2019.03.14 07:44:31

신상철 당선인

강영희 당선인

김병민 당선인

소순석 당산인

[충북일보=세종]13일 치러진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결과 세종시내 9개 조합(농협 8,산림조합 1) 당선인이 확정됐다.

이번 선거에서 현역 농협조합장은 8명이 모두 재출마, 7명이 당선됐다.

하지만 같은 학과 동문(대전과학기술대 세무회계과) 간의 대결이 펼쳐진 서세종농협(연서면)에서는 김병민(57) 전 서세종농협 전무가 장면기(61) 현 조합장을 이기는 이변이 일어났다.

전체 유효표 1천579표 중 1천142표(72.32%)를 얻은 김 후보가 437표(27.67%)를 득표한 장 후보를 압도적 차이로 눌렀다.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 세종시 조합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세종서부농협(장군면)에서는 이성규(65) 현 조합장이 전체 유효표 1천56표 중 376표(35.60%)를 얻어 재선됐다.

2위를 차지한 이윤태(63·전 서부농협 직원) 후보는 이 당선인보다 81표 적은 295표(27.93%)를 득표했다.

이성규 당산인

임유수 당선인

고진국 당선인

이범재 당선인

안종수 당선인

2명이 출마한 세종동부농협(부강면)에서는 소순석(53·현 조합장) 후보가 유효표의 88.48%를 획득, 세종시 당선인 중에서는 득표율이 가장 높았다.

각각 단독 출마한 임유수(67·세종중앙농협),안종수(56·산림조합) 후보는 투표가 치러지지 않은 채 당선됐다.

세종지역 조합장 9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21명이 입후보, 평균 경쟁률이 2.3대1이었다.
전체 선거인 1만2천56명 중 9천702명이 투표에 참가, 최종 투표율은 80.5%로 집계됐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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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