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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여파…대입 수시·정시 1주일 연기

정시 추가 모집기간 예년보다 짧아
성적통지 12월 12일, 고사장은 종전과 동일

  • 웹출고시간2017.11.16 20:34:12
  • 최종수정2017.11.16 21:02:33
[충북일보] 포항 지진 여파로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시와 정시 등 대학 입학전형 일정이 한주씩 연기됐다.

16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2018학년도 대입 전형 일정 조정안'을 협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능 연기에 따른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이번 주말(18~19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대학별 논술, 면접 등 수시모집 일정을 1주일 연기하고, 수능 시험 이후 이의신청과 정답신청 등도 1주일씩 순연한다. 고사장은 포항을 제외하고는 종전과 동일하다.

정시 일정도 1주일 순연하되, 추가모집 일정을 조정해 대학의 입학과 학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대학들은 정시모집 전형 일정이 한주씩 미뤄지면 3월 시작되는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정시 추가 모집기간을 예년보다 소폭 단축키로 했다.

성적 통지는 당초 내달 6일에서 12일로 연기된다. 정부는 채점기간을 기존 19일에서 18일로 하루 단축해 12일까지 학생들에게 성적을 통보하기로 했다.

수능일까지 출제문항 등에 대한 보안을 철저히 하기 위해 수능 출제위원과 인쇄요원의 합숙기간도 일주일 연장하기로 했다. 현재 수능 출제본부에는 총 731명, 인쇄본부에는 총 158명이 합숙 중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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