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온두라스 전 대통령 무예마스터십 초청에 감사 서한문

  • 웹출고시간2016.07.07 16:51:22
  • 최종수정2016.07.07 16:51:22

포르피리오 로보소사 온두라스 전 대통령 서한문.

[충북일보] 포르피리오 로보소사 온두라스 전 대통령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초청에 대한 감사의 서한문을 전해왔다.

서한문은 주온두라스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지난 6일 조직위로 전달됐다.

대사관은 세계무예마스터십 개회식 초청에 대해 로보소사 전 대통령이 지난 6월 21일자로 이시종 조직위원장에게 감사 및 초청수락 서한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로보소사 전 대통령은 '위원장이자 매우 친애하는 벗'이라는 표현으로 이시종 위원장를 지칭한 뒤 "개회식 초청은 제게 매우 특별한 일이며,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세월 동안 태권도를 수련해오고 있다"고 전제한 뒤 "저에게 태권도는 언제나 행동의 원칙이며, 인성 수양과 스스로의 규율을 확립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태권도 사랑을 과시했다.

로보소사 전 대통령은 "이런 초청이 저를 매우 기쁘게 하는 이유는 힘든 고난 끝에 세계 주요 산업강국이 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항상 커다란 고마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지속적으로 온두라스에 개발협력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온두라스 국민들은 한국의 협력이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한문을 통한 한국과 태권도에 대한 각별한 사랑이 나타나면서, 로보소사 전 대통령과의 한국과 태권도의 인연이 부각되고 있다.

온두라스 전 대통령은 28년간 태권도를 수련한 태권도 공인 3단이자, 명예 9단이다.

로보소사 전 대통령은 재임시절, 온두라스에 태권도를 전파한 고(故) 송봉경 사범의 6주기에 맞춰 1월 4일을 태권도의 날(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송 사범은 1975년에 온두라스에 파견되어 태권도를 보급했으며, 로보소사 전 대통령 태권도 교관으로 태권도를 전수하기도 했다.

지난 2010년에 부임한 미첼 이다아께즈 바라다트 주한 온두라스 대사 역시 함께 태권도를 배운 공인 4단 유단자다. 송 사범의 딸 송이벳 씨와 혼인을 맺는 등 태권도,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이 새삼 눈길을 끈다.

고찬식 무예마스터십조직위 사무총장은 "로보소사 전 대통령에 대한 한국과 태권도의 사랑이 서한문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직접 작성하신 서한문은 우리에게 큰 감동이었다"며 "대회개최를 통해 온두라스와 대한민국(충북) 공공외교 및 양국의 교류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