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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마스터십 손님맞이 '한창'

참가 엔트리 70여개국 2천명 육박
통역관·봉사인원 확보, 안전·수송대책 '만전'

  • 웹출고시간2016.07.25 19:52:00
  • 최종수정2016.07.25 19:52:10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 한 달여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25일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태권도와 검도, 무에타이 등 17개 종목에 77개국 1천987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양권 국가와 아르헨티나와 에콰도르, 브라질 등의 남미국가, 가나와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에서도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조직위는 참가국이나 선수단 모두 당초 엔트리 목표인 60개국 2천100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예마스터십 참가 선수단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며 손님맞이도 본격화되고 있다.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단(일반·통역)은 420여명으로 구성됐다.

청주공항, 숙소, 경기장 간 수송대책은 물론 선수단의 부상에 대비한 안전대책도 마련됐다. 앞서 도는 도내 도내 6개 종합병원(청주의료원, 충북대병원, 성모병원, 하나병원, 효성병원, 한국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조직위는 외국 주요 인사들에 대한 영접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무예마스터십 대회에는 온두라스 포리피리오 로보소사 전 대통령과 키르키즈스탄 알렉산더 보이노프 전 체육부장관, 스포츠어코드 내 독립국제경기연맹연합(AIMS) 스테판 폭스 회장, 세계킥복싱아시아연맹회장 나스리, 유네스코 TSG디렉터이면서 국제 벨트레슬링협회장 칼릴칸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25일 도청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장종태 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 김찬호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예마스터십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원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5천만원 상당의 종합상황실 텐트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천만원 상당의 대회 기념물품 제작을 지원한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7일간 청주일원에서 전 세계 60개국 2천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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