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의원 의정비 인상안 결국 공청회로…

4일 의정비심의위원회 4차 회의서 인상 폭 결정 못 내
도의회, 5천400만원 요구…월정수당 13.6% 대폭 인상
주민 의견 수렴해 오는 26일 5차 회의서 최종 결정

  • 웹출고시간2014.11.04 20:06:20
  • 최종수정2014.11.05 17:42:13
충북도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결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치게 됐다.

4일 오후 열린 충북도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의정비를 인상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인상 폭을 두고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1.7%)를 넘어 책정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지방의원의 월정수당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범위 넘어 인상할 경우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

도의회는 이날 회의에 앞서 심의위원들에게 의정비 관련 의회의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전달하면서 5천400만원까지 의정비를 인상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기존 4천968만원의 의정비에서 월정수당인 3천168만원을 3천600만원까지 인상해달라는 것인데, 증가폭이 무려 432만원(13.6%)에 달한다. 그러면서 충북도의 경제적인 여건을 고려한 금액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심의위원 10명은 '공무원 보수인상률인 1.7% 인상'과 '그 이상 인상'으로 의견이 나뉘었고, 다수결 투표가 진행됐다. 그 결과 1.7% 인상에 2명, 그 이상 인상에 8명이 손을 들었다. 당초 공무원 보수인상률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라는 의회와 도청 안팎의 대체적인 전망이 뒤집힌 것이다.

공청회는 충북지방행정학회가 주관키로 했다. 구체적인 날짜를 정해 금명간 발표될 예정이며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을 참고해 오는 26일 오후 4시 5차 회의에서 의정비 인상 폭이 최종 결정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