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의회 예산삭감 '괴문서'에 시민단체 발끈

  • 웹출고시간2014.12.03 19:39:42
  • 최종수정2014.12.03 19:39:37
속보=예산 삭감해야할 항목이 나열된 일종의 괴문서가 충북도의회에서 나돌아 지역사회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3일자 2면>

도내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북지회는 '특정단체 죽이기'라고 규정하고 강하게 반발했다.

충북민예총은 3일 성명을 발표하고 "민예총 활동에 대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예산 무차별 삭감을 통해 단체 활동을 크게 위축하게 하려는 단체 죽이기 수준의 심각한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정식 예결위 활동 이전에 이미 일종의 지침서를 만들고 공유했다는 것은 예결위 논의 자체를 무력화하고 당리만을 얻겠다는 것으로 반의회, 반민주, 비상식적인 의사 운영"이라며 "도의회는 내년도 충북민예총 사업비를 무조건 삭감하라는 취지의 괴문서가 발견된 것과 관련,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가세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충북도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괴문서가 나도는 것은 도민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도민의 대변인이기를 포기한 처사"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이어 "개원 이후 100여일간의 파행 운행, 재량사업비 추가 편성, 전국 최고의 의정비 인상률로 도의회는 도민에게 실망을 안겨줬다"며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괴문서'의 출처 및 작성경위에 대해 낱낱이 진상을 조사해 도민에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2일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진행된 직후 새정치민주연합 임헌경(청주7) 의원은 '예산 삭감해야할 항목'이 나열된 문서 한 장을 공개한 뒤 "아직 예결위 심의가 진행 중이고 계수조정도 하기 전인데 예산을 무조건 삭감하라는 내용이 담긴 괴문서가 나돌고 있다"며 "예결위가 존재할 이유가 뭐가 있냐. 정략적·기획적인 소행을 멈추지 않으면 예결위원 직을 사퇴하겠다"고 거세게 항의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