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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소년체전 금메달 35개 '종합 3위'

다이빙 사상 첫 금메달…4년 연속 목표 달성 성과

  • 웹출고시간2013.05.28 19:12: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9~41회' 전국소년체전까지 종합 3위를 기록한 충북이 이번 42회 체전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

대회 규정상 소년체전은 종합순위를 매기지 않지만 충북은 금메달 순위에서 경북과 공동 종합 3위를, 전체메달 획득에서는 은메달 수에 뒤져 경북에 이어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충북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대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금메달 35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9개 총 10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금메달 순위에서 동률을 이룬 경북(금35, 은35, 동40개)과 공동 종합 3위를 거뒀다. 충북이 목표로 했던 4년 연속 종합 3위를 달성했다 해도 부족함이 없는 성적이다.

대전(금16, 은8, 동27)은 12위를, 충남(금31, 은25, 동25)은 5위를, 세종(금1)은 17위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도가 1, 2위를 차지했다.

충북이 이번 체전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는 체전 출전사상 처음으로 수영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는 점이다.

증안초 박자민(6년)양이 충북체육의 역사를 다시 쓴 주인공이다. 박자민은 다이빙 여초부 플랫포옴에서 첫 금메달을 딴데 이어 스프링보드 3m경기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자민의 금메달은 투자와 관심이 일궈낸 값진 성과로 여겨지고 있다.

출전선수 한명 없는 충북은 이 교육감의 지시로 지난 2004년 충북학생수영장에 다이빙장을 만들고 선수육성에 힘을 쏟았다.

최근에는 10억원을 투자, 시설 개선과 다이빙국가대표팀 코치를 영입하며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렸다.

충북은 사전경기로 열린 롤러에서 총 18개 금메달 중 11개 금메달을 따내는 진기록도 만들었다.

신기록 작성과 다관왕도 배출했다.

충북은 롤러(남중 3천m계주·여중 E1만5천m)와 육상(남초 100m)에서 3개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롤러 남초 김태수(동광초 6년)와 역도 남중 황규현(영신중 3년)가 3관왕에, 롤러 최인호(대강초 6년)·최가윤(서현초 6년)·송광호(봉명중 3년)·임주혜(단성중 3년)와 육상의 장용준(화산초 6년), 수영의 박자민(증안초 6년) 등 6명이 2관왕에 각각 올랐다.

충북도교육청은 이번체전에서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적을 거둔 이유에 대해 선진형 학교운동부 운영 시스템 도입, 우수선수 조기 발굴, 훈련비 지원, 우수코치 영입 등을 꼽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대회는 선수선발 조차 어려웠던 종목들이 학교관계자와 지도자의 열정으로 값진 결과를 이뤘다"며 "관심과 열정이 충북 학교체육의 4년 연속 전국 3위 달성의 큰 힘이라고 생각하고 학교체육 선진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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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