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선수단, 51회 전국소년체전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성공적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2.05.31 17:51:53
  • 최종수정2022.05.31 17:51:53

청주 석교초 야구선수들이 30일 포항생활체육 야구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13세 이하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대전 신흥초를 12대 7로 누른 뒤 환호하고 있다.

ⓒ 석교초 학부모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1972년 1회 대회 이후 충북 최고의 메달성과라는 분석이다.

충북은 이번 대회 36개 종목 중 33개 종목에 1천208명(선수 759명, 임원 44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충북의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성적은 지난 2018년 충북에서 개최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금30, 은44, 동49)였다.

그러나 올해 경북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총 124개(금28, 은38, 동58개)를 획득하며 최다 메달을 경신했다.

승마 역사상 첫 금메달도 나왔다.

조완철(솔밭중 2년)이 16세이하 장애물비월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충북선수단은 단체종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석교초가 남자초등부 야구 결승전에서 대전 신흥초를 12대 7로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금천초는 여자13세이하 핸드볼경기 결승전에서 경기가능초를 20대 13으로 대파해 정상에 올랐다.

대회신기록도 나왔다.

롤러 남중부에서 이현건(봉명중 3년)이 500천m에서 45.022의 기록으로, 김재영(제천중 2년)은 1천m에서 01:27.1의 기록으로 각각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권세진(단전초 6년)이 1천m에 출전해 01:35.5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양궁 남중부에 출전한 권오율(원봉중 2년)도 353점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세웠다.

다수의 다관왕도 나왔다. 체조 최유진(용두초 6년)·수영 안유리(충주삼원초 4년)·롤러 심은세(가경중 2년)가 2관왕을, 롤러 이현건(봉명중 3년)과 강병호(봉명중 2년)가 3관왕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충북체육회와 충북교육청은 올해의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초중고 맞춤형 연계육성 지도 등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오는 10월 7~13일 울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기세를 몰아 반드시 목표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도회원종목단체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