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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26 19:23:28
  • 최종수정2014.05.26 19:23:28
"충북체고에 진학해서 태능 선수촌에 들어가는 것이 꿈입니다."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에서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정윤아(청주여중 3년·사진)양.

역도는 충북의 효자 종목이다. 하지만 올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이 없어 목마른 충북에 정윤아가 금빛 소식을 전했다.

26일 인천 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역도 여중부에서 정윤아는 58㎏급에 출전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

정윤아는 인상에서 70㎏을 들어 올렸다. 1위 자리를 다투는 정혜지(서울체육중)와 같은 무게를 들어 올린 정윤아는 체중이 정혜지보다 많아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정윤아는 용상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정윤아는 용상에서 91㎏을 들어 정혜지(88㎏)보다 3㎏을 더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에서도 161㎏으로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정윤아는 "인상에서 너무 아쉬웠다. 용상에서 자신이 있었던 만큼 평소 컨디션을 유지했다"며 활짝 웃었다.정윤아가 역기를 들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 6개월밖에 되지 않는다.

선생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해 지난 4월 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는 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정윤아는 "역도를 하면서 기록이 늘어날 때 마다 성취감을 느낀다"며 "충북체고로 진학해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윤아의 금빛 바벨이 충북 역도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인천 / 엄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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