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선수단 메달전선에 '이상기류'

이기용 전 교육감 빈자리…역도 등 부진 목표 메달 획득 못해

  • 웹출고시간2014.05.25 17:14:44
  • 최종수정2014.05.25 17:14:43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충북선수단의 5년연속 3위 입상은 어려워질 전망이다.

충북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으로 꼽히던 역도 등 일부 종목에서의 부진이 충북선수단의 메달전선에 이상 기류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대회 이틀째 충북은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17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8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은 경기(금 45)와 서울(금 25), 경남(금 19)에 이어 경북(금 17)과 공동 5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금 13개, 대전은 금 7개로 세종(은 1) 제주와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충북은 전국최강을 자랑하는 롤러에서 무더기 메달을 일궈내기도 했다.

충북은 이날 인천 동막동 동막인라인롤러경기장에서 끝난 롤러경기에서 무려 금메달 10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정병희(봉명중)가 EP1만m와 E1만5천m, 3천m계주에서 우승하며 충북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으며 이동민(증안초)이 3천m포인트에서 9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수진(단성중)이 EP1만m에서 30점으로 우승했으며 한수연(단성중)이 E1만5천m에서 26분07초096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 충북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강수진은 E1만5천m에서 은메달을, 한수연은 EP1만m에서는 동메달을 각각 추가했다.

또 천종진(봉명중)이 1천m와 3천m계주에서 금메달, 300mTR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예림(서현초)은 1천m에서 금메달을, 300mTR에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형(보은중)·태수(보은중) 형제도 이번 대회 3천m계주에 출전, 형제가 나란히 금메달을 질주했다.

충북은 이밖에 사격과 양궁, 조정, 유도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사격에서는 보은중 박준혁이 부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다. 또 지난해 팀을 꾸린 청주 복대중이 여자중등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기록했다.

양궁에서는 박소희(청주 용암초)가 35m와 20m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을, 조정에서 여자중등부 이다혜(칠금중)가 싱글스컬에서 박채연·신다솔(칠금중)이 더블스컬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도에서는 고제민(용암중)이 -51㎏급에서 금메달을, 육상은 한수린(음성 대소초)이 멀리뛰기에서, 정시우(내토중)가 8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타냈다.

하지만 충북은 예상했던 역도와 육상 등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목표인 종합 3위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충북소년체육을 전국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던 이기용 전 교육감의 빈자리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인천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