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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8.29 15:42: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 심천면 길현리 사과밭에서 쓰러지 사과나무를 군부대장병과 주민들이 나서 일으키는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초강력 태풍 '볼라벤' 으로 과수피해가 충북도내에서 가장 극심한 영동지역은 29일 민관군이 나서 복구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태풍이 할키고 간 영동과수농가들의 상처는 단 2시 간 만에 1년 농사를 망친 꼴이 됐다.

영동군과 해당 면, 군부대, 주민 등은 이날 오전 일찍부터 피해농가에서 주저앉은 포도밭과 떨어진 배, 사과, 복숭아 밭 등에서 일으켜 세우고 줍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과 주산지인 심천면 길현, 단전리 박헌용씨 사과밭과 박일용씨 복숭아밭에서는 면사무소 직원, 2201부대 장병, 주민 등이 넘어진 나무 등을 세웠다.

군부대 장병들이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어서실에서 주저앉은 포도나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또 영동읍 임계리와 부용리 포도밭에서도 주저앉은 포도나무를 일으켜 세우는 한편 포도송이 따기 작업을 병행해 펼쳤다.

또한 군청직원들은 영동읍 회동리 김태호씨 사과밭에서 떨어진 사과를 줍는 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특히 이시종 도지사는 낙과피해가 심한 영동읍 조심동 배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폈다.

피해농가는 "이번 기회에 피해보상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재해보험을 들어도 일정 규모 이상 피해가 있어야 보상되도록 된 것은 분명 잘못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군관민이 나서 피해농가 복구에 전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며 "이번 태풍은 다행이도 큰 비를 동반하지 않아 그나마 다행인데 정확한 피해농가를 파악해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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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