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 누리봄봉사단, 여름 김장으로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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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누리봄봉사단 관계자들이 여름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누리봄봉사단 3기 학생들이 최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사랑의 여름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여름철 김장 김치가 필요한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누리봄봉사단 학생 15명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 배합, 포장, 스티커 부착, 박스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정성을 다했다.

특히 이번에 담근 김치 600상자(5㎏)는 충주시 25개 읍·면·동의 돌봄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한 봉사단 학생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함께 나눈 정성만큼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KU사회봉사단 단장이자 학생취업처장인 박진우 처장은 "학생들의 손으로 빚은 사랑이 지역사회로 전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