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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9.17 14:36: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풍을 동반한 제16호 태풍 '산바'가 경남 남해에 상륙하면서 영동지역 과수재배 농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봤던 농민들은 17일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농경지에 나와 배수로를 점검하고 과수를 지주에 고정하면서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일부 농가는 덜 익은 사과·배를 미리 수확하고, 미처 수확하지 못한 과일이 매달린 나뭇가지는 지주에 붙잡아 매는 등 태풍 대비를 강화한 상태다.

그러나 태풍 '산바'가 초속 30m의 강풍을 동반하고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소식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동군 영동읍 매천리에서 1만4천㎡의 배 농사를 짓는 김기열(49)씨는 "지난달 태풍으로 낙과된 배조차 모두 수거하지 못했는데, 또다시 강력한 태풍이 다가오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러다가 올해 농사를 아예 망치지나 않을까 우려된다"이라고 하소연했다.

충북에서는 태풍 '볼라벤'·'덴빈'으로 2천127.3㏊의 농경지에서 과일이 떨어지거나 벼·수수 등이 쓰러지는 피해가 났다.

또 비닐하우스 459채(21.4㏊)가 무너지거나 강풍에 찢겼고, 인삼재배시설 230.6㏊도 주저앉았다.

영동군 관계자는 "태풍피해를 줄이려면 과수는 지주에 단단히 고정하고, 비닐하우스는 바람이 들어오지 않도록 밀폐하는 게 좋다"며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탄저병·역병 등이 번지지 않도록 방제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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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