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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시장, 제15호 태풍 '볼라벤' 철저대비 강조

  • 웹출고시간2012.08.27 14:22: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종배 충주시장은 북상중인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을 주문했다.

27일 주간업무보고회를 주관한 이 시장은 "서해상으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 '볼라벤'은 올해 들어 위력과 강도가 가장 강력하고 충주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농작물 관리, 하수도와 배수로의 정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지구에 대해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대피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관련, "이번 대회는 충주를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인 만큼 D-1년 기념행사와 탄금호 전국조정대회 등 관련행사를 성황리에 치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줄 것"과 내년 대회를 앞두고 남은 기간 대회장 주변 기능보완과 도심 주요지역 노후시설 리모델링 사업 등 환경개선은 물론 조정 저변 확대 등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강조했다.

세계조정대회 D-1년을 기념해 시와 세계조정조직위는 다음달 1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D-1년 기념식을 갖고 1~2일 탄금호 전국조정대회와 동호인대회를 개최하고 9일에는 제천 시민회관에서 길거리 조정대회를 여는 등 조정대회 홍보와 저변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시장에 이어 신필수 부시장은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회 홍보 축제 준비에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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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