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뒷북행정 질타

뒤늦은 휴업 학생 학부모 학교 '혼선'

  • 웹출고시간2012.08.28 10:4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교육청의 뒷북행정이 태풍 '볼라벤'(BOLAVEN)이 물러났음에도 질타를 받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오전 태풍으로 인해 충북도내 전역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유치원과 초.중.특수학교에 대해 뒤늦게 휴업을 결정, 일선 학교현장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순간 풍속도 청원군 오창읍이 최고 18.9m/s를 기록하는 등 20m/s에 가까운 강풍이 몰아치며 각종 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이같은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다른 시·도 교육청과 달리 지난 27일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하라는 지시만 내렸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가 28일 오전 긴급하게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휴업 지시를 내렸다.

도교육청의 뒤늦은 '휴업' 결정으로 도내 각 학교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휴업사실을 알리고, 이를 연락받은 학부모들은 다시 확인하느라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또 이날 오전 일부 언론에서도 '학교장 재량 휴업', '초·중학교 휴교'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교사간 혼선을 빚기도 했다.

28일 일부 초·중학교에서는 휴업사실을 전해듣지 못한 일부 학생이 등교하는 촌극까지 벌어지는 등 새벽시간대 충북교육계가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그러나 서울시교육청은 태풍 피해가 예보되면서 모든 초·중·고교에 대해 휴업조치를 , 경기교육청은 초등학교에 대한 휴업조치를 내리는 등 충북교육청을 제외한 강원, 대전충남, 광주전남, 전북교육청이 지난 27일 일제히 휴업 결정을 내리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통보했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8일 오전 학교장 재량에서 전면 휴업으로 변경하게 됐다"며 "도내 고교는 7곳이 휴업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