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팀이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대전·충청권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KOSAC은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광고 공모전으로 국내외 광고업계와 연계한 실무형 대회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스마트기술과 함께하는 건강한 일상 만들기'로 참가팀들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광고 캠페인으로 제안했다. 대전·충청권 예선은 지난 2일 목원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해삐해삐해삐'(강택우, 신민경, 이수호, 정은겸, 진인화) 팀은 비문해자를 위한 재난문자 대응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그 확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을 기획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기술적 현실성과 사회적 필요성을 조화롭게 담아낸 캠페인"이라며 "실제 정책 제안으로도 연결될 가능성 있는 기획"이라고 호평했다. 이번 수상으로 해당 팀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전국 결선 무대에 오르며 결선에서는 전국 권역별 수상팀들이 마지막 PT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세명대 광고홍보학과는
[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과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환경보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동아리 '초록발자국' 학생 18명과 학생회 환경부 간부 학생들이 중심으로 기획했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캠페인 구호를 외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앞장섰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운영해 학생들 스스로가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짐하기도 했다. 이 학교 학생회장은 "캠페인 활동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잊기 쉬운 가치를 되새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평호 교장은 "자연과 사람 모두를 아끼는 마음은 지구를 보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변화와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병설유치원이 지난 5일 유아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기 위한 도서관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반별로 장소를 나눠 운영됐으며 △새싹1반과 새싹2반 유아는 기적의 도서관 △꽃잎반과 열매반 유아는 제천학생회관을 각각 방문해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구조와 이용 예절에 대해 배우고 독서 자원활동가 '가치봄' 선생님들과 함께 책 '어떻게 추는거야'를 읽으며 공룡의 몸짓을 따라 춤을 추고 미니 그림책을 직접 만드는 활동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몸소 느꼈다. 또 '제천학생회관'을 찾은 유아들은 전문 강사의 안내로 도서관 이용법을 익힌 후 구연동화를 듣고 동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스티커 놀이 활동을 통해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었다. 서성애 원장은 "이번 체험은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동행 교육공동체의 하나로 유아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꿈자람 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제천지역 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실제 카페와 유사한 환경에서 일일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교육을 제공한다. '꿈자람 카페'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위생 관리, 고객 응대, 음료 제조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학습하고 이후 제천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음료 주문과 배달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총 5개 학교 43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성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꿈자람 카페는 장애 학생들에게 자립과 사회 참여의 실제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포함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학부모 및 지역기관과의 연계, 학교 간 협업 강화 등을 통해 통합적인
[충북일보] 제천 내토초등학교가 지난 5일 입학 100일을 맞은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축하 잔치를 열고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100일 동안의 학교생활 돌아보기', 재미있는 동시 낭독, 나만의 왕관 만들기, 교장선생님의 덕담, 2학년 선배들의 깜짝 선물 증정식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1학년 학생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100일 떡을 전달하며 주변의 도움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1학년 한 학생은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기분이 좋고 선물도 받아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2학년 선배는 "1학년 동생들과 다투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밝혔다. 같은 날 교직 생활 100일을 맞은 새내기 교사 2명을 위해 교직원들이 준비한 깜짝 파티도 열려 내토초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창기 교장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웃고 성장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새내기 선생님들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 물리치료학과가 세계 물리치료 학계에서 눈에 띄는 학술 성과를 통해 국제 교류의 중심에 섰다.유원대에 따르면 이대희·전혜주 교수와 4학년 재학생 6명(장용탁·임요한·김윤환·김주영·이서원·이수현 씨)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World Physiotherapy Congress 2025'에 참가해 논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표 주제는 'The effect of the use of smartphone in sitting on the cervical proprioception and postural balance: a cross-sectional study'였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이 목등뼈의 고유감각과 자세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현대인의 일상과 밀접한 이슈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이번 연구는 현장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는 게 유원대의 설명이다. 유원대는 또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실무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고 자체 분석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북청소년수련원 옥천 캠프에서'다이나믹 옥천 탐험 활동 캠프'라는 주제의 자연 탐험 활동과 자기 도전 성취포상제 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첫날인 지난 4일 관계 형성 활동인'나만의 명찰 만들기'로 자기 고유의 정체성 탐험과 교우 탐색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패들링교육과 수상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수한 뒤 금강 IC에서 안남면 종미리 잠수교까지 18km를 노를 저으며 '금강 물길탐사'를 했다. 이튿날은 안남면사무소에서 청마리 제신탑을 거쳐 금강 IC까지 15km 트레킹 일정을 소화하는 금강 자연 탐사를 했다. 학생회 부회장인 3학년 강민석 군은 "친구들과 합심해 맑은 물살을 헤치며 강을 따라 흘러간 것이 정말 행복했고, 자연의 넓은 품에 안겨 친구들과 걸으니 힘들어도 재미있었다"라소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개교 78주년 기념식이 5일 오전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에는 김윤배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학생과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학관 충북지방경찰청장, 이범석 청주시장,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성종 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인문·사회과학 부문)와 권혁재 공과대학 토목공학과 교수(자연과학·공학 부문)는 이 자리에서 청석학술상과 부상 5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윤성종 교수는 '환경 및 팬데믹 리스크와 무역정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논문으로 청석학술상을 수상했다. 권혁재 교수는 'CPP를 적용한 상수관망의 시간에 따른 피해도 분석' 논문으로 청석학술상을 받았다. 손상희 공과대학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 윤기택 인문사회대학 법학과 교수, 이영범 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 김경식 예술대학 영화영상학과 교수는 스승의 날 유공 교원으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유공직원 표창은 유재학 사무처 시설관리팀 직원과 안영은 비행교육원 직원이 수상했다. 장기근속 교원 표창(30주년)은 박승락 경상대학 무역학과 교수, 나미향 예술대학 아트앤패션디자인학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4·5일 양일간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1회 괴산증평 현문현답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장과 교감·행정실장, 교육과정 담당교원이 참석해 충북교육 5대 핵심정책을 실천하고 있는 학교 사례를 공유했다. 4일에는 박화영 충주 탄금초 교장이 학교와 마을 간 협력으로 배움터를 확장하는 온마을 배움터에 관한 학교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5일은 이숙경 옥천 동이초 교장이 '우리 마을엔 왜 폐가가 많을까요'라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얻은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의 연계 사례를 발표했다. 우관문 교육장은 "처음으로 진행된 괴산증평 현문현답 아카데미는 충북교육 핵심정책을 확산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나가는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실시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수능(11월 13일)을 162일 남겨두고 치러진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에 치러졌으며 충북에서는 72개 학교시험장과 8개 지정학원에서 진행됐다. 시험에 응시한 충북 수험생은 총 1만2천670명으로 재학생이 1만1천376명, 졸업생·검정고시 응시자 등은 1천294명이었다. 평가원은 이날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과 관련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 난이도·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배점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EBS 수능교재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영역별 연계율은 국어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4~5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국립공원이동탐방안내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립공원이동탐방안내소는 대형버스를 개조한 특수차량으로, 사전에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생들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크로마키 사진관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립공원의 자연을 간접적으로 체험한다. 자연환경해설사의 현장감 있는 설명도 더해져 학생들은 보다 생생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배상호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도·울릉도 탐방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관내 고등학생, 교원 등 총 48명은 지난 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2025학년도 참여와 체험 중심의 독도·울릉도 탐방'에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수호 의지를 몸소 체험하고 독도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직접 참여하며 관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통구미, 태하 대풍감, 예림원 등 울릉도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했으며,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등 독도 탐방 일정을 소화했다. 또 다 함께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치고, 패들렛을 통한 당시 느낌과 감상 공유를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탐방에 동행한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울릉도·독도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자긍심을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