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는 11일 청주시 산남동 관내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해 10kg백미 20포와 세탁세제 2박스를 산남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체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명희 산남동장은 "산남동 주민들을 위해 기탁해주신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청주시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마련해 주신 물품은 산남동의 도움이 필요한 지체장애인 가구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이 11일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천교육장의 지명으로 이뤄진 것으로, 각계각층 인사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이 교육장은 "인구감소와 저출산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로, 모두가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야 한다"며 "이런 변화의 시작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 교육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탄금초등학교 박화영 교장과 윤창규 충주의료원 원장을 지목하며 릴레이의 지속적인 확산을 기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 내 노인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 확산에 나섰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일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가 노인 정신건강 증진 협력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읍면동 단위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며 관내 기관들과 함께 △자살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수단 차단 등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은 세종지역 고령층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추진했다.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노인 우울과 자살은 예방 가능하고 조기 개입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노인회와 함께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봉사와 소통 활동이 이어지며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호암직동주민자치위원회는 11일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제1회 호암직동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첫 생명 나눔 행사로, 주민과 직능단체 간 연대감을 다지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직능단체 회원,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 주민 등 약 30명이 참여, 일부는 헌혈증서도 기부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눴다. 같은 날, 성내충인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직능단체, 상인회,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행복한 건강 걷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성내충인동 체육회 주관으로, 풍물시장 앞 교현천 산책로에서 왕복 5㎞를 걷는 건강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상반기 걷기 우수자 시상식, 걷기 지도자와 함께한 올바른 걷기 교육, 건강도시·마음투자 지원사업 홍보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목행용탄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14일 목행1호 어린이공원에서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지난해 주요 활동을 보고하고, 마을사업 의제 9건 중 4건을 주민투표로 선정하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11일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에서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성 가득한 점심 식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 봉사원 2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미역국, 소불고기, 전,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봉사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지친 기색 없이 환한 웃음으로 손님을 맞이했으며, 음식 준비와 배식을 도맡아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 어르신은 "매주 무료급식소도 고마운데, 오늘같이 손수 차려주는 경로잔치는 더없이 특별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상호 회장은 "환절기에 어르신들 건강이 염려돼 더 정성을 담아 음식을 준비했다"며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지구협의회는 매주 수요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데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공무원과 군인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법적·제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9일 충주지역에 위치한 한국교통대학교 본교 기획과장을 사칭한 인물이 외부 업체에 물품 납품을 요구하는 허위 발주 시도가 발생했다. 사칭자는 "기획과 사업 관련 납품이 필요하다"며 중간 유통업체를 통한 선결제를 유도했으나, 업체가 직접 확인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주시청도 최근 공무원 실명과 명함을 도용한 사기 행각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칭범들은 자치행정과와 기획예산과 소속 공무원 이름을 도용해 자동문 설치, 철물점 물품 납품 등을 요구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충주지역 6개 식당에서 '김동현 중사'를 사칭한 남성이 순대국밥, 소머리국밥 등 50인분 대량 주문 후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각 식당은 40만~5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문제는 현행법상 노쇼에 대한 명확한 처벌 규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의성 입증이 어렵고, 피해를 입증하더라도 실질적인 보상이나 법적 대응이 현실적으로 매우 까다롭다. 일부 플랫폼에서는 예약 시 보증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의 자율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인 '보은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군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이날 군 청소년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서 최재형 보은군수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협의회는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인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성한 민·관 협의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자유공간 운영, 자기 주도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장지원협의회 운영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협의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실효성을 갖춘 협력 체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영동읍 생명 존중 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했다.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 15일)'을 맞아 11일 충주시, 충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및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1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각 기관별 노인학대 예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대 재발이 우려되는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점검했다. 경찰은 고위험 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합동 방문과 학대 피해 노인의 안전 확인, 신고의무자 대상 신고 활성화 홍보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조치를 통해 노인학대의 심각성과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노인 보호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원섭 서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노인학대 예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경찰은 지속적인 협력과 예방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을 청천면 지촌리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건강행태와 건강위험요인 지표에 기반해 건강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불정면을 시작으로 매년 1개 마을씩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감물면, 사리면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는 비만율, 건강생활실천율 등 각종 건강위험지표를 조사해 청천면 지촌리를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지촌리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 보건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강행태 설문조사, 혈압·혈당 측정과 관리 상담, 구강 보건, 비만 예방, 신체 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월별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스마트 고령 친화마을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황간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고주환 소방위가 '52회 소방 안전 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봉사상은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방 분야의 가장 전통 있는 상이다.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업무를 수행한 소방공무원이 수상 대상이다. 고 소방위는 지난 1995년부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화재 진압 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했지만, 바쁜 소방 현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구급 관련 대학교에 진학해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구급 분야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영동군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연기에 덮여 있던 입주민 3명을 구조해 생명을 살린 바 있다. 또 올해 경북 울진·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 작업에 지원군으로 나서 화재 진압과 급수 지원, 민가 방어선을 구축하며 주민의 피해를 크게 줄였다. 고 소방위는 지난 20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유니세프, 적십자, 국경없는의사회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의 든든한 수호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 탄부면 남녀협의회(회장 양복연, 임정순)는 지난 10일 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사랑, 사랑의 열무김치 담가주기'행사를 펼쳤다. 이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 25명이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해 음식 재료와 열무를 손질하고 정성껏 열무김치를 담갔다. 이 열무김치는 탄부면 19개 경로당과 마을의 홀몸노인,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 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열무김치, 백김치,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한편 빨래·집안 청소 봉사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훈훈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임 회장은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를 준비했다"라며 "가정에서 반찬을 준비하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