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동중학교 역도부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중부 1학년 최환희(55㎏급) 선수는 인상 부문에서 은메달을 합계 부문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 청소년 선수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최 선수는 뛰어난 집중력과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세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인상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경기력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평호 교장은 "최환희 학생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체육 꿈나무들이 자기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회장 안성국)가 '제천 유소년 체육 교실' 참가자를 모집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체육활동 기회 확대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월 9일부터 시작되며 제천 지역 내 초·중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육상·배구·배드민턴·체조·플로어볼·인라인 등 총 6개 종목이 운영된다.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체육 교실은 학교 체육과 엘리트 체육, 생활체육을 연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방과 후 유휴시간을 활용한 건강한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수업은 제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내 5개 체육시설에서 종목별로 진행되며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zhwBWW1CVVJHxRDA7)을 통해 1인 1종목만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20명 내외를 모집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종목의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 발달과 함께 건전한 여가문화를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생활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작은 농산촌 학교인 단성중학교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경기에 참가한 단성중학교 소속 선수 4명은 금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3학년 권세진 학생은 △여중부 P5천m △E1만m △3천m 계주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오르는 동시에 최우수선수상(MVP)까지 거머쥐었다. 또한 3학년 이태희 학생은 △여중부 3천0m 계주에서 금메달 △P5천m와 E1만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의 성과를 이뤘다. 이수정 학생 역시 계주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내며 팀에 이바지했다. 학생 수 48명의 소규모 농△산촌 학교인 단성중학교는 정식 롤러 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내며 귀감이 되고 있다. 이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와 꾸준한 노력, 그리고 지역 롤러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올해 주니어국가대표로 선발된 권세진과 이태희는 향후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할 예정으로, 앞으로의 행보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충북일보] 자동차를 타고가다 차창 밖으로만 바라봤던 증평 보강천 둔치의 아름드리 미루나무들 사이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증평군은 오는 31일 보강천 일원에서 '2025 증평군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증평군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충북도내 11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 대회가 열리는 보강천은 증평의 중심을 관통하는 길이 약 13㎞의 하천이다. 봄과 여름이 맞물리는 5월 말 싱그러운 미루나무 숲 녹음과 산들바람이 곁들여져 걷기에 최적의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코스는 오전 9시 30분 보강천 운동장에서 출발해 대교테니스장~김득신다리~장미대교~백로공원~증평대교~보강천운동장으로 돌아오는 5㎞ 구간이다. 나이·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7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제공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체력측정, 꽃심기, 밸런스 바이크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강천은 증평의 자연과 문화, 일상을 잇는 힐링 공간"이라며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
[충북일보] 프로야구 구단 한화 이글스가 올해 정규시즌에 청주지역 경기를 배정하지 않겠다고 결정했다. 26일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구단은 지난주 청주시에 이번 정규시즌 청주야구장에서의 경기 진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한화이글스 측은 "낙후한 시설로 인한 선수단의 부상 위험성, 경기력 저하, 팬들의 편의성·접근성 문제로 인해 청주야구장에서의 KBO 리그 경기는 당분간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범석 청주시장은 깊은 유감과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팀도 5만 명 규모의 도쿄돔 외에 5천명 규모의 삿보르 경기장에서도 홈 경기를 연다고 한다"며 "한화가 지역의 한화팬들을 위해 연고지인 청주에서 최소 몇 경기라도 개최하길 바랐는데 배정이 어렵다고 알려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요미우리팀 관련 설명은 지난 3월 충북도가 지역 야구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김응용 전 감독 등 야구계 원로를 초청해 마련한 오찬 자리에서 김 감독이 남겼던 말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앞서 지난 3월 청주시는 한화 이글스 측에 2구장인 청주 야구장에 최소
[충북일보] 충북 체육꿈나무들이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일차에 목표 메달 수를 뛰어넘으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체육회는 26일 오후 4시 기준 선수단이 메달 29개(금 11·은 5·동 13)를 추가로 획득하며 이번 대회 누적 메달 110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3일차에서는 체조에서 금맥을 캤다. 남초부 인승훈(수성초) 선수가 안마에서, 김승리(수성초) 선수가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초부 허윤미(용두초) 선수가 평균대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충북의 대표 효자종목인 롤러에서도 금빛 질주가 이어졌다. 남초부 이민용(장락초)·여초부 박초율(동광초) 선수가 각각 1천 m에서, 여중부 권세진(단성중) 선수가 P5천 m에서 고루 금메달을 사냥했다. 이 외에도 태권도, 씨름,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충북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누적 메달 110개 달성에 힘을 보탰다. 이는 충북선수단이 목표로 한 메달 109개를 뛰어 넘은 수치다. 목표를 조기 달성하며 상위권 진입을 확정지은데 이어 남은 경기에서도 안정적으로 메달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면서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수의 메달을 추가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마지막
[충북일보] 청주 용성초등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지난 23~25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김다을(6학년) 학생과 함주하(5학년) 학생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는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다을 학생은 개인종합, 여초단체, 남녀혼성, 35m 종목에서 금메달 4개, 30m와 25m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함주하 학생은 여초단체 금메달, 25m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대회 첫 개인 입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두 학생은 수개월간 꾸준한 훈련을 성실히 이어 왔으며 담임교사와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김다을 학생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용암중학교 유도부 윤수미(2학년) 학생이 지난 25일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중부 -52㎏급 경기에서 2년 연속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수미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탁월한 실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수상했던 윤수미 학생은 올해도 꾸준한 노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시상대에 올랐다. 윤수미 학생은 "지난해와 같은 결과를 얻어 조금 아쉽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내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미란 코치는 "윤수미 학생은 성실한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성과는 유도부 전체의 협력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더 높은 무대를 향해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 서원중학교 태권도부가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남중부 -53kg급 김건우 학생과 -41kg급 박민수 학생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곽경현 학생은 여중부 -48kg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서원중 태권도부는 평소에도 성실한 훈련과 끈질긴 노력으로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태권도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학생들의 기량과 정신력이 빛을 발하며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냈다. 김선희 교장은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큰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 육상부가 최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4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자존심을 세웠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충주여중은 여중부 부문에서 총 5개 종목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1학년 남시은 학생은 3천m에서 1위, 1천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단거리와 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1천600m 릴레이(황수진, 남시은, 김민선, 정효린)와 400m(황수진), 원반던지기(임별)에서도 각각 3위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충주여중 육상부는 현재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어수정 코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다져왔다. 충주여중은 육상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체육 특기자를 육성하며 스포츠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지도진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동초등학교 육상부 여아로(6학년·사진) 학생이 최근 김해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자 초등부(12세 이하) 높이뛰기 부문 동메달을 땄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여자 초등부 높이뛰기 부문에서 메달을 딴 것은 13년 만이다. 박영진 지도교사는 "지난 1년간 단 한번도 훈련을 빠진적 없는 성실한 여아로 학생에게 이번 대회가 훌륭한 운동선수로서 좋은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소프트볼부가 창단 18년 만에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충북대사대부중은 지난 24~25일 경남 밀양스포츠파크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충북대사대부중은 4강에서 구암중(대구)을 만나 12대 1로 격파하고 결승에서 도산중(경남)을 19대 4의 콜드승으로 가볍게 제치고 2007년 창단 18년 만에 전국소년체전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주장인 한채율(3학년) 학생은 "소년체육대회 우승은 처음이다. 꼭 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기쁘다"며 "많은 응원과 지원을 해주신 학교 선생님,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한 소프트볼 팀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투수 이준희(3학년) 학생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대사대부중은 지난 4월 2025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 결승에서도콜드승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충북대사대부중 관계자는 "학생들이 미래 소프트볼 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훈련을 지속하는 한편 최적의 학교 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