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 운영하고 있는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사격 꿈나무선수단이 하계합숙 훈령을 실시한다. 내달 1일부터 15일간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국제공인 규정에 맞는 훈련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는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사격 꿈나무선수단'이 종합훈련을 받는다. 이번 훈련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경기력, 체력, 체격, 심리 등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측정 및 평가를 통해 최종 2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는 동하계 합숙훈련과 전담지도자의 순회지도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도를 받는다. 꿈나무선수 육성사업은 우수선수 조기발굴과 이들 선수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 및 관리를 통해 차세대 대표선수 및 후보선수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사격 종목은 2013년 사업선정을 시작으로 올해로 5년째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과 대한체육회 후원, 대한사격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선수로는 강교성, 정세영(남성중 2년)이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하계합숙훈련에 참가한다. 국제규격에 부합한 청주종합사격장 이용을 통한 사격 꿈나무선수팀의 하계합숙훈련으로 차세대 국가대표로서의 성장 및 경기력 향상이 기대되며, 지역경제 활성화 또한 이바지 할 것이라 예상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종합사격장이 국내·외 전지 훈련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운영하고 있는 청주종합사격장은 국제공인 규정에 맞는 훈련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청주시청, 우리은행 등 실업팀 선수들이 상주해 언제든지 연습경기나 합동훈련도 가능하다. 이런 연유로 국내·외 선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겨울 국가대표후보선수단, 말레이시아 대표팀 등 120여 개의 선수단들이 전지훈련 실시한 데 이어 올해 하계 전지훈련을 위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45명과 사격 꿈나무 선수단 24명이 합숙훈련에 들어간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이번 달 15~24일, 다음달 14~23일 2차례에 걸쳐 20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사격 꿈나무 선수단은 다음달 2~15일 사격장을 찾아 훈련에 나선다. 오는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사격종목 경기는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진행된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 "앞으로도 청주종합사격장 홍보와 시설관리를 철저히 해 각종 전지훈련 및 사격대회 유치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사격선수들이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마지막 점검에 나섰다.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가 모두 참가하는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5일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향한 도전'을 표어로 1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17명을 포함한 학생(초·중·고·대학)부, 일반부, 장애인부 등 400여 개 팀 2천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제 사격은 비인기 종목이라는 한계를 딛고 세계적인 경기력을 갖춘 국민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한화가 국내사격 스포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창설한 메이저대회인 만큼 한국 사격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긍지와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사격발전과 충북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해 준 김승연 회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전국 단위 사격대회가 가능한 결선사격장이 준공됐다. 청주시는 4일 오후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이승훈 시장, 충북사격연맹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선사격장 준공식을 했다. 청원구 내수읍에 있는 청주종합사격장은 클레이사격장과 본선사격장만 갖추고 있고 결선사격장이 없어 각종 주요대회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2017년 전국체전과 각종 국제대회 유치를 대비해 국제공인규정에 맞는 현대식 전자표적이 설치된 결선사격장을 건립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12년 3월부터 올해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 국·도비 포함 총 83억원을 투입했다. 본선사격장에는 전자표적 교체, 지붕 보수, 사대 증설이 이루어졌다. 청주종합사격장은 각종 노후시설을 국제사격연맹의 기술기준에 맞도록 보수하고 편의 시설이 확충됐으며 결선사격장 신설로 향후 전국대회유치,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한화회장배(5~11일) 사격대회를 비롯해 실업연맹회장배(8월27~31일) 등 다수의 경기 일정이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시는 청주지역 홍보,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청주시는 2016년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본선사격장 장애인경사로 추가설치, 클레이사격장 전광판·선수대기실 설치 및 사대지붕공사 등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종합사격장은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시설이 될 것"이라며 "전국대회는 물론 국제대회를 유치하기 좋은 경기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까지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문화제조창을 비롯해 청주 곳곳에서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꿀잼'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에 따르면 어린이날 연휴인 4~5일에는 문화제조창 본관과 동부창고에 어린이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할 예정이다. 주말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부창고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동부창고 6동에서는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 △여유 만만 창고 피크닉 △흥미로운 예술시간 △피아노 공연 등이 열린다. '슬기로운 새활용 놀이터'는 병뚜껑 알까기, 자투리 목재 미니운동회 등 온몸으로 뛰놀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흥미로운 예술시간'을 통해서는 17종의 예술체험 프로그램(유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동부창고 카페C는 유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즐기고 음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굿즈 뽑기 이벤트'를 연다. 문화제조창 본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예관은 5일 오전 10시,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특구 유치에 성공한 충북도가 바이오 특화단지와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을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올해 상반기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예타 면제는 이때까지 실현시킨다는 목표를 잡았다. 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 산단 조성 시 국가산업단지로 신속 지정 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때 산업단지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등을 지원 받는다. 정부 연구개발(R&D) 우선 반영, 입주 기관에 대한 국·공유 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감면, 예타조사 특례 적용 등이 주어진다. 이 같은 다양한 혜택이 바이오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유치전은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한 11개 지자체가 뛰어들었다. 인천과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며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신청했다. 도는 지난달 30일 서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