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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내 학교 트랙 재질 다양해진다

교육청 "우레탄트랙 10월까지 교체 완료"

  • 웹출고시간2016.09.12 14:10:28
  • 최종수정2016.09.12 14:10:28

세종시내 학교 운동장 트랙 재질이 다양하게 바뀐다. 사진은 우레탄 트랙에서 인체에 해로운 납 성분이 검출돼 최근 카펫트랙으로 바뀐 금남초등학교 운동장의 트랙 교체 전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학교 운동장 트랙 재질이 다양하게 바뀐다.

세종시교육청은 "중금속(납) 성분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12개 학교 우레탄트랙을 10월말까지 안전성이 확보된 다양한 유형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 세종교육청
교육청은 우레탄트랙 교체 대상 12개 학교 중 국가표준(KS)이 제정된 2012년 12월 이후 시공된 3개 학교는 시공업체에 하자 보수를 요청했다. 또 9개 학교는 철거를 완료, 이 가운데 4개 학교는 시설 교체를 마쳤다. 시설 교체를 마친 4개 학교 가운데 중학교 2곳은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새로운 우레탄트랙으로 시공됐다. 또 초등학교 1곳은 나일론 카펫과 모래를 사용한 카펫트랙, 다른 초등학교 1곳은 우레탄과 다른 소재를 사용한 시트트랙으로 각각 교체됐다.
ⓒ 세종교육청
철거가 끝난 5개 학교 중 고교 2곳과 초등학교 1곳은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 우레탄트랙이 재조성되고, 초등학교 2곳에는 카펫트랙이 설치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강화된 우레탄트랙 설치 기준이 오는 12월쯤 마련될 예정이어서 운동장 사용 금지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며 "이에 따라 자체 예산 5억원을 들여 안전성이 확보된 운동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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